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사업실패로 인해 자살을 결심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미스코리아 기윤주, 이혜정, 정아름이 출연해 남다른 다이어트 성공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사업이 힘들어지고 나서 초고도 비만이 됐다. 미스코리아로 시작해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뒤 힘들어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어 술을 먹고 나도 모르게 약통에 손이 갔었던 적이 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이었고, 약을 먹은 지 하루 반 만에 깨어났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꾸준한 관리로 다이어트 요요현상을 막았다고 밝힌 이혜정은 100일 만에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