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이 세계 최대의 인공섬 조성에 약 6420억 향항딸라(약 551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9일 향항발전국은 인공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연구에 필요한 5.5억 향항딸라(약 4.7억원)의 지급금을 받기 위해 이례적으로 인공섬 예산안을 선공개했다.
향항발전국 황위륜 국장은 19일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9월 가격 기준, 교의주 1000만 평방메터의 바다매립 공사에 1400억 향항딸라(약 1202억 원)가 필요하고 도로건설 및 인프라 건설에 1160억 향항딸라(약 996억원), 흔오, 룡고탄, 내하부두 등 해당 연해지역 건설 등을 포함해 3510억 향항딸라(약 3013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도로 건설 등 비용까지 감안하면 인공섬 건설에 총 6420억 향항딸라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그는 인공섬 건설을 통해 토지확보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신계 서북부의 교통여건 완화 등 효과를 기대했다.
향항에서는 해마다 1500만톤의 충전재가 발생하는데 이 중 절반가량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바다 매립에서 이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향항언론들은 이 세계 최대 인공섬이 향항의 토지난 완화, 주택 공급난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