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운남성 곤명시 중급인민법원은 인적이 드문 으슥한 길에서 흉기를 이용해 청소년들을 공격해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장영명(张永明. 56살)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곤명시 진녕(晋宁)현 진성진(晋城镇)부근에서 최근 몇년간 청소년 수십명이 실종된 가운데 경찰측에서 수사를 벌여 지난 5월 장영명을 체포해 기소했다.
장영명은 고의살인죄로 1979년부터 20년가량 복역하고서 고향에 돌아와 생활하면서 같은 범죄를 반복한것으로 조사됐다.
장영명은 재판서 사형 선고후 퇴장할 때 피해자 가족의 범행사죄요구를 거절해 관심을 샀다. 2개월 후 2심 재판을 받게 되는 장영명은 사형 확정 판결이 유력시된다.
현지에서는 장영명이 청소년을 살해하고 사체 일부를 직접 먹었으며 그와 관련한 증거들이 장영명의 집에서 발견됐다는 소문이 파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