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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식당 -대중화 경영모식에 도전장을 내밀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0.15일 09:25
  박대감음식회사 한검파 사장의 새로운 변신



  ▲사진설명: 한가족식당 오픈식에서 하객들이 다 함께 “대박-대박-대박-“을 외치고 있다.

  수년간 ‘박대감’브랜드의 고급한식체인점을 운영해오던 한검파 사장이 코로나19사태에 대비하여 친민적이고 대중화한 음식점을 새로 개발, 오픈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전 청도시 청양구의 번화가인 칭터만달광장(青特万达广场) 서북쪽에 위치한 2층짜리 컨테이너 단독건물 앞에는 개업을 축하하는 고무풍선이 설치되였고고 청도 지역 골프단체, 향우회, 띠별 친목회들에서 보내온 축하화환들도 가득하였다. 중국 한가족해물불고기식당(一家人海鲜烧烤大排档) 오픈식이 간소하게 시작된 것이다.



  이날 개업식에는 전국조선족골프협회 황민국 회장을 비롯하여 윤동범, 박영권, 마동국, 박일화, 이철호 등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검파 사장은 인사말에서 다년간 지지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를 드리고나서 부담없는 대중적인 가격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테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컨테이너 간이식 건물로 지어진 한가족(一家人)식당은 400제곱미터로 1층에 140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는 2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단독 룸이 설치되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각 나라의 국기가 걸려 있고 메시, 호날두 등 세계축구명장들의 초상화와 세계 명브랜드 축구클럽의 회기가 걸려 있다. 축구를 즐기는 주인의 취향이 엿보인다.

  한가족(一家人)식당은 한검파 사장이 축구를 즐기는 석철, 황봉국, 윤경봉 등 3명 동생과 함께 100여만원을 투자하여 운영하는 것이다.

  한검파 사장 아들은 현재 강소성 해문시(海门市)에 있는 커디위안(柯缔缘) 축구클럽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고 윤경봉 사장 아들은 장춘아태(长春亚泰)축구클럽에 다니고 있다. 특히 파트너인 석철씨는 현재 중국 슈퍼리그팀인 청도황해(黄海)축구클럽에서 현역 33호 주력으로 공을 차고 있다. 연변팀에서 축구를 하던 석철씨는 중경력범(重庆力帆)팀으로 이적되었다가 2015년부터 청도황해팀의 주력으로 1선에서 뛰고 있다.

  한가족식당 황봉국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앞으로 중요한 축구경기가 있을 때마다 식당 안에서 생중계를 하면서 축구팬들과 함께 즐길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 룡정 출신인 황봉국씨는 전에 정유업에 근무했고 윤경봉씨 역시 현재 악세서리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새로운 출로를 모색하던 중 한검파, 석철씨와 의기투합하여 합심하여 한가족브랜드의 음식점을 차리게 된 것이다.











  한가족식당의 다른 하나의 특징은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다. 양고기 소고기 등 여러가지 30여가지 꼬치구이들을 수요대로 주문할 수 있는데 가격이 3~10원좌우이다.





  주문한 꼬치들을 항상 따끈한 온도를 보존할 수 있는 가마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들 수 있게 배려하였다. 이 음식점에서 제일 비싼 메뉴가 해물고기찜(清蒸多宝鱼)으로 겨우 98원이다. 다른 곳에 가면 적어서 두배의 가격을 받는 비싼 해물메뉴이다.





  한검파 사장의 말을 빈다면 한사람당 100원이면 배부르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가격대를 정했다고 했다.

  주식으로는 시원한 랭면과 따끈한 온면 등이 있다. 이 건물은 원래 중국 유명한 부동산회사인 보리장미공관(保利蔷薇公馆)의 모델하우스 자리인데 코로나19시기에 대중소비를 적극 부추긴다는 청양구정부의 정책에 따라 식당으로 변모한 것이다.

  1, 2층 이외에도 200여제곱미터에 달하는 건물 앞 넓다란 노천 야외 공간에 줄느런히 밥상을 놓고 영업을 할 수 있어 더욱 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단독건물로서 저녁늦게까지 영업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하나의 우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가족식당 주위는 여러 고급 아파트단지들로 둘러쌓여 있으며 요즘 청양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칭터완달광장이 바로 옆에서 성업 중에 있다.

  안성맞춤한 최적의 위치와 대중화 가격, 질좋은 서비스로 한가족식당은 시영업부터 지금까지 매일 고객들이 초만원을 이루고 있으며 주말에는 줄지어 기다리는 기이한 현상까지 출현하고 있다.

  한검파 사장은 꾸준히 변화발전하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한가족식당이 다양한 고객의 소비수준에 맞추어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흑룡강신문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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