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최근 상해 황포(黄浦)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매장을 열었다.
가게 입구의 'STARBUCKS' 로고 아래에는 각 글자에 맞는 수화 동작 패턴이 표기되어 있다.
이는 스타벅스가 상해에서 오픈한 첫 수화 매장이다.
다른 매장과 달리 이 매장 직원의 약 절반은 청각장애인이다. 고객은 주문할 때 제스처를 사용하여 '침묵 주문'을 하고 특별한 요구 사항이 있을 경우 주문 장소의 AI 음성 도우미를 사용하면 고객의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커피를 매개로 한 따뜻한 수화 매장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기회를 주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중국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