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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기간 호텔가격 대폭 상승, 합리한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0일 10:04
  방역형세가 안정되고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관광업도 열기를 찾고 있는데 업계내에서는 곧 다가오는 '5.1' 휴가기간을 '사상 가장 뜨거운 황금주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려행열정이 높아지고 일부 인기지역 호텔의 가격이 이와 함께 상승하면서 일부 지역의 호텔 평균가격은 심지어 전염병전 수준을 초과했다.

  퉁청려행(同程旅行)에서 최근 발표한 에 의하면 가격상승은 올해 '5.1'절 휴가기간 관광소비의 가장 뚜렷한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중 진황도(동기대비 상승폭 222.2%), 주해(동기대비 상승폭 183.2%), 청도(동기대비 상승폭 163.9%), 산두(동기대비 상승폭 147.1%), 양주(동기대비 상승폭 87.1%), 상해(동기대비 상승폭 77.6%), 광주(동기대비 상승폭 76.8%), 하문(동기대비 상승폭 67.2%), 가흥(동기대비 상승폭 49.5%), 삼아(동기대비 상승폭 37.3%)는 현재까지 호텔가격 동기대비 상승폭이 가장 높은 10개 관광도시이다.

  이런 배경하에 일부 관광객들은 호텔을 예약하는 동시에 가격이 너무 높다고 호소한다. 사실 올해 '5.1'절뿐만 아니라 번마다 명절이 되면 호텔 가격은 일정한 정도로 상승했다. 그럼 호텔이 가격을 대폭 올리는 수법은 합리할가?

  법률적 차원에서 볼 때 우리 나라 가격법에서 규정한 가격에는 시장조절가, 정부지도가, 정부정가 등 세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호텔은 시장조절가를 실행하는데 명확하게 가격을 표기만 하면 법과 규정 위반혐의가 없다. 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특수한 시기 호텔에 대해 정부지도가를 실행하기도 한다. 례를 들면 올해 소비자박람회기간 해구에서는 모든 관광호텔 객실가격에 대해 정부지도가를 실행했다. 정부지도가를 실시하는 기간 해구의 모든 관광호텔 객실 실제 거래가격은 2019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기간 관광호텔의 같은 객실, 같은 서비스조건의 객실 최고거래가격보다 높아서는 안되였다. 올해 음력설기간에도 해구에서는 호텔 객실에 대해 정부지도가 관리를 실행했다.

  경제학적 각도에서 볼 때 공수관계가 가격을 결정한다. 명절기간 일부 인기도시, 인기풍경구에는 관광객들이 물 밀듯이 몰려와 이런 도시과 풍경구 주변의 호텔에 대한 요구가 대폭 증가해 호텔가격도 이와 함께 상승한다. 이외 호텔 종사자들이 명절에도 근무를 견지하여 호텔의 고용원가도 높아지기 때문에 호텔이 가격을 높이는 것도 합리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호텔이 적당히 가격을 올리는 것은 리해하지만 걸핏하면 값이 배로 뛰거나 심지어 몇배씩 뛰는 것은 합리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외에 품질도 아주 중요하다고 하면서 호텔이 명확하게 가격을 표기하고 가격에 부합되는 서비스만 제공한다면 가격이 조금 높아도 받아들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므로 명절기간 호텔이 대폭 가격을 올리는 어려운 국면을 해결하려면 감독관리부문과 호텔측의 공동한 노력이 필요하다. 감독관리부문은 마땅히 감독관리강도를 강화해 명확하게 가격을 표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가격을 정하고 담합하여 가격을 올리며 허위홍보하는 등 법과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엄격히 타격하여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고 개별적인 불량업체가 도시의 형상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호텔측은 명절기간 적당히 가격 올리는 것은 괜찮지만 제멋대로 올리지 말아야 하며 가격을 올리는 동시에 서비스도 잘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좋은 입소문을 잃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량질의 서비스, 좋은 입소문은 한 도시 관광업에 있어 점점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넷 조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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