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온앤오프가 최근 멤버 전원이 전역 후 완전체로 활동을 예고한데 이어, 7월 활동 계획을 알려 팬들의 환호를 받고있다.
2017년 데뷔한 온앤오프는 퍼포먼스 및 탄탄한 세계관으로 꾸준히 수직상승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대세 보이 그룹'이 된 그들은 군대까지 함께 갔다. 그룹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내국인 멤버 모두 비슷한 시기에 입대를 한 것이다.
그룹활동에 진심이었던 이들은, 군복무를 무사히 마치고 지난 20일 멤버 MK를 시작으로 26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7일 효진과 이션까지 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활동 복귀에 신호탄을 쐈다. 이들은 28일경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서 전역 기념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팬들을 만났다.
온앤오프의 소속사 RBW는 'RBW 2023 SUMMER FESTIVAL Over the Rainbow(알비더블유 2023 썸머 페스티벌 오버 더 레인보우)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16일 일요일, 서울시 송파구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 패밀리 콘서트에는 RBW 소속가수 '마마무+, 브로맨스,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를 비롯하여 DSP미디엉의 '미래소년'과 WM 엔터테인먼트의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이채연' 등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함께 한다.
PBW의 패밀리 콘서트는 온앤오프의 전역 후 완전체로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될 예정이다. 콘서트는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RBW는 전했다. 온앤오프의 소식에 팬들은 "온앤오프의 계절이 돌아왔다."며 환호했다.
온앤오프 팬미팅 날짜, 장소 어디?
사진=WM엔터테인먼트
한편 온앤오프는 콘서트에 이어 팬들과의 첫 팬미팅을 개최한다. 30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온앤오프의 팬미팅 'BE HERE N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미팅은 온앤오프의 첫 팬미팅이라는 점에 주목되기도 하지만, 멤버들이 전원 전역한 이후 진행되는 팬미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입대 직전 2021년 12월 단독콘서트 '온앤오프(ONF) 2021 LIVE CONTACT-CODE #1. [REVERS] 이후 1년 반만에 진행되는 온앤오프 단독 오프라인 공연이다.
앞서 올해 초에 연예인들의 병역비리 문제들이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모범적으로 군 복무에 한창인 스타들이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 일이지만, 온앤오프의 행보와는 상반되는 길을 가 비난을 받는 연예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룹 내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하고는 멤버 전원이 동시에 입대하는 모습은 '보이그룹' 중 사상 처음있는 일이었기에 입대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일명 '군백기'라 불리는 복무중에도 팬들과 다양한 콘텐츠로 소통하여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가 많다.
한편 온앤오프의 팬미팅은 29일 오후 1시, 오후 7시 2회로 진행되며, 오후 7시의 공연은 온라인 생중계로도 공개되어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