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는 9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소미 축하해 밥 잘 먹고 열심히 준비한 거 다 보여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이미지 = 현아 인스타그램
사진 속 두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한 채 똑같은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눈길을 끈 것은 함께 공개된 영상이다. 소미는 현아에게 "영상이야"라고 말한 뒤 볼 뽀뽀를 했다. 이후 소미는 현아 입술에 다시 한번 진한 뽀뽀를 남겨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둘이 진짜 친한가 보다", "소미가 언니들한테 애교가 확실히 많구나", "인기 많은 가수들끼리 친하네", "오우 처음엔 깜짝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미지 = 현아 인스타그램
한편 앞서 5일에는 두 사람의 커플타투 사진을 인증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5일 현아는 자신의 채널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현아와 전소미는 거울을 보고 나란히 서서 셀카를 남겼다. 오른팔에는 총 타투가 새겨져 있다.
또한 미니드레스를 입고 쪼그려 앉아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다. 강렬한 레드립과 메이크업 느낌까지 닮은 두 사람은 카메라를 보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비글미 넘치는 매력을 보였다.
신곡 '패스트 포워드' MV 1000만뷰...
이미지 = 더 블랙 레이블 제공
한편 전소미의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7일 오후 6시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전소미의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는 오픈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 조회 수 1000만 뷰를 달성했다.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유튜브 월드 와이드트렌딩 차트에서 1위와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EP '게임 플랜'(GAME PLAN)이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와 7개국 1위를 기록, 전소미를 향한 전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패스트 포워드'는 딥하우스 장르로 청량감 있는 악기들이 더해져 여름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고조되는 프리코러스와 에너제닉 한 훅을포인트로 하여 진정한 사랑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화려한 음악과 당당한 메시지, 역동적인 퍼포먼스, 압도적인 스케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전소미는 10일 엠넷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애니 트레이싱 의혹 제기...소속사 묵묵부답
하지만 가수 전소미의 신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가 이후 트레이싱 의혹에 휩싸였다.
7일 전소미의 새 EP 앨범 '게임 플랜'(GAME PLAN) 타이틀 곡 '패스트 포워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뮤비 속 캐릭터가 일본 유명 만화 작가 타카히시 루미코의 '시끌별 녀석들' 그림체와 흡사하다며 '트레이싱 논란'이 제기됐다. '트레이싱'이란 원본을 밑에 두고 그 위에 따라그리는 방식을 뜻한다.
타카하시 루미코는 '이누야사', '란마 1/2'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작가다. '시끌별 녀석들'은 1978년부터 1987년까지 일본에서 연재된 만화다.
해당 논란에 누리꾼들의 의견도 갈렸다. "표절을 의심할만큼 유사하다"는 의견과 "윙크를 한다고 베낀 건 아니지 않냐"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