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신인 연예인의 성상납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가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예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신인 여배우 성상납 로비 문제를 다룬 영화 '노리개'(가제)가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권력과 얽혀있는 성삽납 로비 문제를 파헤치는 기자 역으로는 최근 주가를 높인 배우 마동석이 출연한다.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기자 캐릭터를 열연, 영화 전반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활약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그간 연예인 성상납 문제가 소재의 일부분으로 등장한 적은 있지만 이를 전면으로 다룬 영화는 '노리개'가 처음이다. 일부에서는 몇 년 전, 연예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故 장자연 사건을 떠올리게도 한다는 반응이지만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장자연 사건을 소재로 취한 작품은 아니다.
한편 주인공 마동석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이웃사람'으로 호평받았고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영화 '불사조' 촬영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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