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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사랑해야 중국에서 성공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1.03.04일 09:20
칭다오세라젬 헬스앤 뷰티 조서환 대표이사 인터뷰

청도세라젬화장품회사 사무실에서 조기환 대표가 사무를 보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한국KTF마케팅 일등공신이며 애경그룹을 마케팅사관학교로 키운 한국 최고의 마케터인 조서환(한국인,55세)씨가 한국에서 화려한 성공을 이어 그 성공의 씨앗을 중국에서도 뿌리고저 지난해 3월부터 칭다오세라점헬스앤 뷰티 대표이사로 중국에서의 시장개척 마케팅사업에 꿈과 열정이 넘치는 도전장을 내밀었다.

  조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애경-영국 유니레버 마케팅 전략팀장, 미국다이알사 마케팅 이사, 스위스 로슈사 마케팅 이사, 애경산업 마케팅 상무, KTF마케팅 전략실장 상무를 거쳐서 KTF부사장을 역임했다. 한국마케터협회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마케팅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포럼회장, 능률협회 마케팅 평의회 의장으로 전경련 경영인 대상, 경희대 경영인 대상, 매경&카이스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 대학 마케팅 전문 교재를 만들어 마케팅 전문가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한국형 마케팅", " 대한민국 일등상품 마케팅전략"을 저술했고 "하나로"샴푸, "2080"치약, KTF의 이동통신 브랜드 "나", "드라마"를 크게 히트시켰으며 KBS 1 TV "아침마당"프로그램에 2회 출연했다. 2008년 1월,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모티베이터" 책을 펴내 마케팅 성공에 목이 마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지침서가 되어주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보다 많은 전세계 72개 국에 퍼져 있는 세라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는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브랜드, 사업자에게는 인생최고의 성공을, 구성원에게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세라젬 그룹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판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확대하는 한편 중국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10년전 중국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산둥성을 포함하여 베이징, 상하이, 쓰촨성, 장시성, 광시지역과 후난성 등에 1천 여 개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 중국 쓰촨지진과 지린성 모 학교 건설에 베푸는 자선사업도 말없이 꾸준히 해온 세라젬의 정직하고 베푸는 경영이념은 역시 조대표가 세라젬 그룹을 선택한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중국 화장품시장 성장율이 30%이고 13억 인구중에서 소비인구를 많이 늘릴 수 있다는 매력적인 전망을 겨누고 자체 브랜드의 화장품을 중국 현지에서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0년 2월 9일, 세라젬 헬스앤 뷰티를 설립하고 3월25일 칭다오시 청양구 유팅지역에 화장품회사를 정식 설립했다. 화장품업계 첫발을 내딛는 세라젬 헬스앤뷰티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 기존 세라젬그룹이 갖고 있는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 한국인과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고 시장개척의 여지가 큰 산둥성을 기준으로 중국 전역으로 판매망을 늘릴 계획이다. 칭다오회사에는 현재 50여 명의 직원이 있으며 그중 대부분이 조선족이다.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는 회사라면 우선 중국을 사랑하고 중국인을 사랑하고 중국의 법과 규칙을 지키면서 정직하게 사업을 하면 중국에서는 꼭 성공해요"

  조대표는 중국에서 사업성공의 비결을 간단하고도 쉽게 밝혔다. 중국 현지경제발전에 부응하고 기여하면서 옳바른 성품으로 바르게 사업한다면 꼭 성공한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들었던 것과는 달리 중국은 너무 발전해 있고 비전이 있고 중국인은 너무 착하고 열심히 일한다면서 무슨 일이나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고 했다.

  20세때 사고로 오른 쪽 팔을 잃은 그는 한손으로 골프를 79타까지 쳐 사람들을 놀랍게 했다. 두손으로 쳐도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타수이다. 골프를 이렇게 잘 치는 이유 역시 "하면 된다"는 간단한 마인드이다. 의지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에 성공한 조 대표는 칭다오 한국인들에게 활력소가 되어 사업에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필요만 하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조선족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언어와 문화를 잘 아는 우월성을 충분히 발휘해 세라젬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가자는 생각도 진솔하게 터놓았다.

  현재는 매일 중국을 알아가는 과정, 중국인을 대하는 일, 중국인과 일하는 방법 등을 일기로 적고 있으며 나중에는 중국 관련 책도 출간 할 생각이라고 했다.

  올해 화장품 판매액을 136억 원(한화) 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외 남성화장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마케팅에 성공한 것처럼 중국에서도 성공해보고 싶은 조 대표의 야무진 꿈을 이루어가는 이야기는 중국에서도 신화처럼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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