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정선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2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굿 닥터' 6회는 전국 기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8.0%)보다 1.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굿 닥터'는 방송 이후 멈추지 않는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매 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결국 시청률 20%를 코앞에 뒀다. 최근 방송된 TV드라마 중 시청률 20% 돌파에 성공한 작품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정도밖에 없는 상황에서 '굿 닥터'의 거침없는 돌풍은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굿 닥터'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보다 높은 시청률로 시작했던만큼 그 상승세도 빠르다. 그렇기에 '굿 닥터'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넘어 더욱 무서운 질주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된 '굿 닥터'에서는 늑대소녀 환자와 교감에 성공한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박시온을 병원에서 쫓아내려는 소아외과 과장 고충만(조희봉 분)의 악행이 그를 궁지에 몰아넣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황금의 제국', MBC '불의 여신 정이'는 각각 11.7%, 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