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길림성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 성 비사영단위 평균로임이 4만 2846원, 가격요소를 감안하면 2012년에 비해 8.4% 올랐다.
지난해 연변 비사영단위 종업원 평균로임은 3만 5224원으로 집계돼 전 성 평균수준보다 7600원 이상 차이가 나 비교적 큰 격차를 보였다. 순위를 봤을 때 연변은 전 성 9개 지구에서 6위에 머물렀다.
장춘시가 5만 1564원으로 1위를 차지, 동시에 전 성에서 유일하게 5만원 문턱을 넘어선 지구로 됐다. 그리고 2위는 송원시가 4만 3035원으로 차지했고 길림시가 4만 1248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4위에 료원시(3만 6081원), 5위 통화시(3만 5595원)로 알려졌다.
평균로임이 연변보다 낮은 3개 지구는 백산시 3만 4063원, 사평시 3만 3893원, 그리고 백성시는 2만 7705원으로 집계돼 유일하게 2만원 선을 못 넘은 지구로 됐다.
전 성 9개 지구 비사영단위 로임 격차에 대해 길림성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책임일군은 한개 도시의 발달정도와 일인당 수입은 정비례를 이룬다고 해석했다.
통계에서 비록 연변지구의 평균로임 수준은 비교적 낮게 나왔지만 증가폭을 봤을 때 지난해 13.0%에 달해 전 성에서 송원시(18.4%), 료원시(14.3%) 다음으로 3번째를 차지해 앞장에 섰다. 이는 한면으로 연변의 비사영경제가 2013년에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왔음을 설명해주는 일례로 된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