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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우물 파는 사람은 성공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0.24일 10:20

여성협회 우수 차세대 리더상을 수여받았다.

  청양골든벨룸싸롱 변순복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명숙 기자 = 2001년 여름에 칭다오시 이촌에서 테이블 4개를 갖춘 심양불고기점을 하면서 겸으로 노천 노래반주기를 갖춘 것을 계기로 이후 이촌 ‘도레미노래방’을 거쳐 오늘날 청양에 투자 규모가 100만 위안, 면적이 600제곱미터, 직원만 50여 명에 달하는 골든벨 룸싸롱을 운영하기까지 변순복(38세, 흑룡강성 가목사시)씨는 13년간 꾸준히 노래방이란 한 ‘우물’만 파왔다.

  변 사장은 일찍 1995년 고향인 가목사시에서 초등학교 상년반 학생들에게 한어를 교수, 글자를 내용으로 풀어 그림으로 표달해서 가르치는 독특한 교육방법을 개발해 보급한 것이 대환영을 받으며 학생들의 성적이 눈에 띄일 정도로 올라갔다. 그의 특별교수법은 교육국 관계자들의 인정을 받아 ‘우수교학’, ‘교학능수상’ 등 10여 개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변 사장은 가정 상황때문에 부득불 사랑하는 교단을 떠나 2001년에 칭다오로 진출했다. 노래방을 하면서 인테리어는 물론 노래방 기계 보수와 조작도 직접 해온 변 사장은 손님들에게 베풀어주는 서비스 또한 친절하고 진심어렸다. 한편 직원들의 어려움을 선뜻 도와서 해결해주는 부모같은 사장이 되어주기도 했다. 아무리 몸이 아프고 힘들어도 매일 나와서 직원들과 함께 일했으며 손님들을 접대하고 성싱껏 대해주었다.

  4년전부터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와 기업협회에 가입해 여러 가지 공익사업에 앞장서온 변순복 사장은 지금까지 한민족행사에 물품과 현금으로 후원한 금액이 무려 20만 위안에 달한다. 협회에 가입하여 많은 것을 배웠다고 겸손하게 말하는 변 사장은 그런 고마움을 후원으로 표시했을뿐이라고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엄청 바쁜 와중에도 가정에 충실하고, 특히 부모한테 효도를 다하는 변 사장의 아름다운 소행은 많이 알려져 효녀 순복씨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평판이 좋았다.

  한 우물을 파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꾸준히 한길만 걸어온 변 사장은 젊은 친구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흔들림 없이 견지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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