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오리전자진 로흑산촌의 촌민들은 개암산업에서 단맛을 보고있다.올해 전촌적으로 개암 350톤을 수확,개암나무묘목 200만그루 판매하여 총수입 2000여만원을 창출, 개암산업에서만 인구당수입이 1만 7천원에 달했다.
산비탈이 많은 로흑산촌은 과거 전현적으로 제일 빈곤한 촌이였다. 촌당지부에서는 렬세를 우세로 돌려세울수 없을가고 고민하던중 2007년에 촌의 산비탈을 리용하여 개암나무를 재배하기로 결정했다. 간부들부터 솔선적으로 자기집 자류산에 개암을 재배하는 한편 촌민대표를 단동지구에 파견하여 개암나무재배기술을 배우게 하였다. 또 전문인원을 초청하여 개암재배강습반을 꾸리고 농민들이 현지지도를 받을수 있게 했다.현림업부문의 무료묘목과 개암재배보조금도 적극 쟁취했다. 이리하여 당해에 전촌의 개암나무재배면적이 1200무로 늘어났다.
촌에서는 또 개암전업합작사를 설립하여 촌민들의 재배,생산,판매를 통일적으로 책임지고있는데 지금까지 312호가 합작사에 가입하였다.
지금은 전촌의 개암재배면적이 3600무로 확대되였는데 그중 국가표준화생산에 투입한 면적이 2160무로써 표준화률이 60%에 달한다.
환인현조선어방송국 김인춘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료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