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정률성 탄생 100주년 음악회가 지난 12일 상해음학학원에서 열렸다. 상해국제우인연구회(上海国际友人研究会)와 상해음악학원, 한국 림시정부 유적지관리처가 주관하여 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정률성은 중국인민해방군가와 팔로군행진곡(八路军军歌), 연안송의 작곡가로 중국 인민들이 뽑은 신중국 건국공헌영웅 100명중 한 사람이자 중국 3대 현대음악가로도 꼽힐 만큼 중국 최고의 음악가로 존경을 받고있다.
정률성은 1914년 한국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여나 중국으로 건너와 항일독립투사로 활동했다. 동시에 음악에 대한 천부적 재능을 기반으로 중국의 항일, 해방전쟁, 신중국 건국시기 등 력사적 순간들속에서 군가와 로동가, 오페라 등 380여곡을 작곡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