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서 조선족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조선족 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원룸신축공사현장에서 술에 취해 조선족 직장동료 B(40)씨의 복부와 머리를 폭행한 혐의다.
B씨는 큰 부상을 입고 청주의 한 대형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다음날 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대들자 홧김에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출처:중부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