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엉덩이로 줄넘기를 하는 중국 대학생이 기네스 북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색적인 줄넘기 방식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어떤 동작일지 궁금합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중국 서남대 3학년 재학 중인 이즈화 군은 체육학원에서 체조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잔디밭에서 그는 엉덩이 줄넘기를 선보였습니다.
앉은 자세로 한 손에 줄을 쥐고 다리를 편 후 엉덩이를 들썩이며 줄넘기를 합니다. 한 손 뿐만 아니라 두 손으로도 엉덩이 줄넘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줄이 넘어가면서 들려오는 소리가 그 속도를 가늠하게 합니다.
지난 3월에 그는 인터넷에서 엉덩이 줄넘기 영상을 본 후 이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같이 시작했던 십여 명의 친구들은 곧 포기했지만 이즈화 군만 이를 계속 도전해 왔습니다. 이 기술을 연습하다 엉덩이 살이 찢어지고 피까지 흐르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1년 넘게 노력한 결과 이즈화 군은 엉덩이 줄넘기를 27초에 90개 까지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기네스북 기록은 1분에 66개로 이 기록 보유자인 독일인과 오는 22일 현장 도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2/18/VIDE1418871124105549.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