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마카오, 성매매 알선 조직 털어보니 매춘녀가 2천4백명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1.13일 09:28

▲ 지난 10일, 경찰에 붙잡힌 마카오 성매매 조직.

마카오 호텔에서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이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마카오특별행정구 사법경찰국은 지난 10일 광둥성(广东省), 홍콩, 마카오 등 3곳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원 6명과 매춘녀 9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법경찰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신커우안(新口岸)의 모 호텔에서 고급 관료가 성매매 조직과 연루돼 있다는 제보를 받고 6개월간 수사한 끝에 지난 10일 호텔 객실 매니저 허(何)모 씨 및 수하 5명, 매춘녀 96명을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호텔의 객실 100여개를 장기 임대한 뒤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왔다. 매춘녀에게는 매년 15만위안(2천6백만원)의 입회비와 별도의 보호비를 내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최소 2천4백명의 여성이 성매매에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붙잡힌 매춘녀 96명은 주로 20~27세의 젊은 여성들로 베트남 여성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5명은 중국 본토에서 온 여성들이었다.

이들 조직은 성매매를 통해 4억마카오달러(418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마카오 사법경찰국은 "성매매 조직 6명 모두 검찰에 기소될 것이며 성매매 여성들 역시 현지 검찰원에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중국 공안부문과 협조해 도주한 조직원을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2%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
10대 0%
20대 8%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