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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현중·류시원 위기의 한류★, 극복은 어떻게

[기타] | 발행시간: 2015.02.25일 11:33
[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현중, 이병헌, 장근석, 류시원/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류스타들이 잇따라 위기에 빠졌다. 치정과 돈이 얽히고설켜 위기에 빠졌다. 어떤 이는 끝이 보이지 않고, 어떤 이는 바닥이 보인다. 위기의 한류스타, 탈출은 어떻게 할까.

SS501 출신 김현중은 한 때 제2의 배용준이라 불리던 한류스타였다. 그러나 여자친구 최모씨와 폭행 시비가 불거진 뒤 한순간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22일 김현중과 최씨 사이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혼설도 나왔다. 악연이 두터웠던 만큼 단숨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 김현중은 임신 소식을 전해 듣긴 했지만 사실을 확인하진 못했다고 해명했다. 결혼설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반전에 반전이다.

이후 최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김현중쪽에 임신을 입증할 자료를 보냈다고 반박했다. 김현중은 다시 임신을 의심하진 않지만 확인하자는데도 최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다시 반박했다. 반전을 넘어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연예인으로서 김현중이 받은 상처는 치명적이다. 김현중은 올 상반기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전에 입대할 경우 도피하는 것이란 시선에서도 자유롭지 않아 보인다. 자연인 김현중이 받은 상처는 두말할 나위 없다. 최씨도 마찬가지다. 둘의 문제를 넘어, 이제 셋의 문제가 됐기 때문이다.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지는 둘만의 문제다. 이럴수록 주위에서 차분하고 현명하게 이끌어 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하다.

이병헌은 지난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지난해 9월 걸그룹 다희와 모델 이모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수사를 의뢰했었다. 이 과정에서 이모씨와 주고받은 이야기들이 여과 없이 소개돼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결국 법정 공방 끝에 이씨와 다희는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1년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보석을 신청했다. 이후 이병헌은 법원에 선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군 사건이지만 2심은 1심보다 한결 조용해질 것 같다. 1심에서 이씨쪽 변호인은 형량을 줄이는 게 목적인지, 이병헌 흠집내기가 목적인지, 의아한 전략을 썼다. 실형이 나온 걸 보면 이 전략은 재판부에 통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씨와 다희는 1심이 끝나자마자 변호인을 바꿨다. 이후 보석신청을 했고, 이병헌이 합의를 해줬다. 이건 바뀐 변호인쪽에서 이병헌쪽에 어떤 신호를 보냈다는 뜻이기도 하다. 2심에선 1심 같은 폭로성 발언은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병헌은 현재 미국에서 아내 이민정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귀국하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을 아꼈던 사람들에게 사과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에겐 4월쯤 이민정 출산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 아빠가 된다는 건 없던 철도 들게 할 일이니 이병헌에게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병헌의 위기탈출은 그동안 실망했을 팬들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사과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올해는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내부자들' '협녀' 등 이병헌 출연작 개봉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피할 수도 없는 일이니 이병헌이 어떤 마음으로 매번 임하느냐, 그리고 작품이 얼마나 잘 나오느냐에 따라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 같다.

류시원은 지난 1월 3년간 끌어온 이혼 소송을 마무리했다. 류시원은 아내 조씨와 2010년 10월 결혼해 이듬해 1월 딸을 얻었다. 그러나 결혼한 지 1년 5개월만인 2012년 3월 조씨가 이혼조정신청을 내면서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혼 뿐 아니라 형사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지루한 법정 공방이 이어졌다.

한 때 일본에는 한류가 아니라 류시원류가 있다고 할 만큼 일본에서 류시원 인기는 상당했다. 이혼소송으로 류시원 일본 활동은 큰 차질을 빚었다. 이혼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류시원의 일본 활동은 다시 활발해질 예정이다. 전처 조씨가 위증혐의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고 항소를 하긴 했다. 이혼 소송이 끝난 뒤 벌금형으로 소송이 진행되는 만큼 법정공방이 큰 여파는 없어 보인다. 류시원은 올해 한국 활동은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일본에선 콘서트와 앨범 발매 등 여러 일정들이 계획돼 있다.

장근석은 지난해 여러차례 탈세 논란에 휘말렸다. 그때마다 소속사에선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었다. 그럼에도 대중의 시선은 차갑다. 장근석으로선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장근석은 탈세 논란으로 tvN '삼시세끼'에서 하차했다. 최근 '삼시세끼'가 인기를 얻자 장근석이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잔혹한 일이지만 역시 감내해야 할 부분이다.

장근석은 일본에선 올해 활발한 활동이 예고돼 있다. 25일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도쿄에서 팬들 상대로 주연한 단편영화 시사도 계획됐다.

위기도 다르지만 탈출 방법도 제각각이다. 결국 대중의 마음을 어떻게 다시 사느냐에 달렸다. 2015년 위기의 한류스타들이 어떤 방식으로 탈출할지, 지켜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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