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에서 저렴한 숙소를 찾는 중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오피스텔을 마치 호텔처럼 꾸며 영업해온 일당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mbc가 전했습니다.
불법 호텔 영업을 하고 있는 일반 오피스텔은 호텔처럼 로비와 데스크가 있고, 방안에는 커피포트와 냉장고는 물론 침대까지 갖췄습니다.
하지만 간이 완강기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불이 나면 피할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일부 여행업체들은 버스까지 대절해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천150여만 명,하지만, 이들이 묵을 수 있는 곳은 3천300여 곳에 불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호텔의 3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을 받는 불법 숙박업소들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입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불법 호텔 영업을 한 업주 24명을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