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단일행 전체 수상학생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6월 1일 오전, 통화시조선족학교 교정에서는 중국소년선봉대 대가의 주악소리가 울려퍼졌다.이와 때를 같이 하여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이하<진흥총회>로 략칭)에서는 통화시조선족학교를 방문했다.

진흥총회의 주최하에《6.1절맞아 아름다운 중국꿈을 노래하자》를 주제로 한 《1호 5스타》우수학생표창대회가 이곳에서 펼쳐졌다.

진흥총회 회장이며 길림공상학원당위 서기인 신봉철, 진흥총회 상무부회장인 오장권,곽운룡, 진흥총회 부회장인 리장수,김기란, 한화영, 최학봉, 유창진 그리고 진흥총회 교육사업위원회, 녀성사업위원회, 기업사업위원회, 비서처 등 부문의 상무리사들로 무어진 방문단이 통화청산그룹 리사장 리청산, 통화시조선족기업가협회 비서장 김봉환, 통화시조선족군중예술관 관장 로훈, 통화시교육학원 민족교육부 주임 김자 등 책임일군들과 함께 표창대회에 참석했다.

통화시조선족학교 문국철교장이 환영사를 올리고있다.

통화시조선족학교 문국철교장이 우선 진흥총회의 방문에 환영을 표하면서 격정을 터놓았다.

《진흥총회는 길림성 최대의 조선족사회단체로서 책임과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을 인생신조로 여기고 근년래 조선족사회를 위해 많은 실제적인 일들을 해놓았다. 오늘 조선족사회는 이러한 단체와 좋은 분들이 있기에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다. 우리 학생들은 우리를 사랑해주고 관심해준 여러분들의 고마운 은혜를 마음속깊이 아로새기고 그냥 나날이 향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신봉철회장이 학교에 희망메시지를 전하고있다.

《미덕스타》수상학생이 수상소감을 말하고있다.

진흥총회 회장이며 길림공상학원당위 서기인 신봉철은 통화시소년아동들과 통화지역 6개 조선족학교 교직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올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화는 영광스러운 혁명력사가 있는 아름다운 산간도시이다. 항일영웅 양정우렬사릉원이 통화시에 건설되여 있고 양정우장군의 불멸의 영웅사적은 사람들을 크게 고무하고있다. 또한 통화는 우량한 민족단결전통을 갖춘 사랑스러운 고장이다. 통화는 또한 나의 제2고향이자 꿈속의 령혼이 깃든 잊을수 없는 정든 고장이다. 인구의 대이동으로 인해 근년래 산간지역의 조선족학교들에서는 학생래원이 엄중히 감소되고 민족교육이 전례없던 곤난에 직면하고있다. 앞으로 산재지역의 민족교육이 어떤 방향으로 나갈것인가 하는것은 현실사회에서 회피할수 없는 하나의 중대한 과제로 되고있다. 지난해 진흥총회는 매체와 합작하여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또 정부에 조사보고를 올리고 건설적인 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아직까지는 그 건의가 채납되지 못했지만 명년 년초에는 정부에서 답복을 줄것이다. 민족교육을 잘 하려면 당과 정부의 관심은 물론, 교육행정부문의 관심과 사회의 관심이 수요될뿐만아니라 우리 민족의 지혜와 노력도 아주 필요하다고 본다. 》

신봉철회장이《훌륭한 소년》수상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미덕스타》수상학생들과 함께

《근면스타》수상학생들과 함께

《례의스타》수상학생들과 함께

《효심스타》수상학생들과 함께

《장끼스타》수상학생들과 함께

대회에서 통화시조선족소학교 우경하 등 6명학생이《훌륭한 소년》상을, 통화현조선족학교 최지혜 등 6명이《미덕스타》상을, 집안시조선족학교 리혜지 등 6명이《근면스타》상을, 류하현조선족실험소학교 박옥연 등 6명학생이《효심스타》상을, 휘남현조선족소학교 박금희 등 6명이《례의스타》상을,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 김명호 등 6명이《장끼스타》상을 수여받았다.

이밖에 진흥총회는 통화시내 6개 조선족학교들에 축구뽈을 증정하고 매하구시 영승촌로인협회와 고성촌로인협회에 문구설비와 사물놀이시설을 증정했다.

학생들이《장고춤》으로 방문단을 환영하고있다.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