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KBS2 하반기 대표 기대작 '태양의 후예'가 첫 촬영을 했다.
1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김은숙 김원석 극본, 이응복 연출) 송중기와 송혜교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비밀리에 촬영을 시작했지만,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두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진구, 김지원, 강신일 등 주요 배우들도 촬영을 앞두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극 중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 역을, 송혜교는 매력적인 여의사 강모연 역을 맡았다.
'태양의 후예'는 송중기의 전역 후 첫 작품으로, 송혜교와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사람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대본리딩에서부터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시크릿가든', '상속자들'의 흥행불패 신화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 '비밀', '학교 2013', '드림하이' 등을 통해 최고의 연출력을 선보인 이응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해 엔터테인먼트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을 추진중인 NEW와 굴지의 영화제작사 바른손이 드라마 제작에 첫 진출, 어떤 대작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태양의 후예'는 올 하반기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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