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요청을 받고 제7차 브릭스 정상회의 및 제15차 상하이협력기구(SCO)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8일 러시아 우파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20분,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우파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연방 정부 고위관리, 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 행정장관, SCO 비서장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왔습니다.
이날 러시아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청년들이 귀빈을 맞이하는 현지 전통에 따라, 시 주석에게 빵과 소금을 올렸습니다.
시 주석은 빵을 조금 뜯어 소금에 찍어 맛보았습니다.
앞서 우파에 도착한 저우샤오촨 전국 정협 부주석겸 중국인민은행 행장, 리후이 중국 주러 대사가 이날 함께 마중나왔습니다.
우랄산맥의 남쪽 기슭, 우파강변에 위치한 우파는 러시아연방 바슈코르토스탄공화국 수도로 러시아의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 중심지 중 하나이자 교통 중추도시이기도 합니다.
러시아에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브릭스국가 파트너관계-글로벌 발전의 유력한 요소’가 이번 정상회담의 주제입니다.
한편, SCO정상회의도 러시아에서 네 번째로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SCO의 향후 발전을 계획하는 것 외에도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면하고 있는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08/VIDE143635422906270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