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일부 사진.
일본 중의원 우에니시 사유리(上西 小百合)가 잡지·만화 등을 출판하는 ‘후타바’ 출판사에서 자서전을 냈다.
공개된 일부 사진에는 빨간 드레스 차림과 수영장에서 옷이 젖은 모습 등이 담겼다.
일본 주간지 사이조는 자서전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의원직을 그만두고 (사진집을) 내라"는 등의 비난을 보내기도 했다며 일부 마니아층은 오는 18일 출간되는 '초판을 구하기에 혈안'이 됐다고 전했다.
자서전 사유리 표지.
이어 "자서전이라기보다 사진집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사진집으로 화제가 되어 어느 정도 표를 얻길 바라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일본 네이버 재팬 마토메(정리)에 올라온 사유리 의원 관련 기사. [설마 섹시 사진도.. 사유리 의원이 자서전을 출판한 이유]라고 적혀있다.
사유리 중의원은 '국회 결석 후 유부남 비서와 여행 의혹'이 제기되어 유신당에서 제명됐다.
당시 유신당 최고고문인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은 관련 조사를 보고받고 격노해 “사회인으로서 실격이고 언어도단”이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사이죠, 아마존 캡처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