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팬들의 일일 남자친구로 출격
[TV리포트=김가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팬들을 위해 일일 남자친구를 자처했다. 침대 위 영상통화부터 깜짝 전화연결까지, 진정 팬들의 곗날이었다.
지난 2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빅뱅 지드래곤의 개인 방송 '일 더하기 일은 지용이-우리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가 생중계됐다. 지드래곤은 "오늘 월드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피곤하다. 난 그냥 잘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짐처럼 꾸며진 세트 침대에 누웠다. 지드래곤은 "난 여자친구가 없다. 여러분은 남자친구가 있는 지 모르겠는데 페이스타임(영상통화)처럼 하자"고 제안했다.
지드래곤은 침대에 누워 팬들에게 "뭐해?"라고 물으며 남자친구 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사실 편하게 하고 싶어도 여기 분위기가 그게 안된다. 스태프들이 지켜보고 있다. 나는 여자친구 앞에서는 애교가 되게 많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낯을 많이 가린다"고 말한 것처럼 방송에 쑥스러움을 보였다. 하지만 팬들을 위해 물에 발을 담그고 다정한 말투로 대화를 이어가는 듯 여러가지 노력을 시도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전화번호를 올려봐라. 할 것도 없는데 통화나 하자"고 제안했다. 지드래곤은 팬에게 깜짝 통화를 시도하며 남다른 추억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방송 콘셉트 '아무것도 하지 말아요'와 달리 팬들을 위해 여러가지 방송을 시도했다. 특히 팬들의 일일 남자친구로 나선 지드래곤은 늦은 밤 팬들의 마음을 흔들기 충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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