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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 조선족로교원협회 퇴직 로교원을 지키는 ‘코기러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9.23일 15:50
해림시 조선족로교원협회 성립 10주년 경축 대회 열려

  (흑룡강신문=하얼빈)리흔 기자 = 흑룡강성 해림시 조선족로교원협회 성립 10주년 경축 대회가 지난 16일 해림시 개가혼경(凯歌婚庆)대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해림시 교육국 방영일 국장, 민족종교사무국 김남호 부국장 등 30여명의 각 단위 령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림시 조선족로교원협회 리창석 회장이 사업보고를 했다.



로교원들은 흥겨운 댄스 무대로 로교원협회 성립 10주년 경축대회에 흥을 돋구었다.

  리 회장의 사업보고에 따르면 로교원협회는 지난 10년간 해림시 조선족로인협회와 교육국 로간부판공실 등 유관부분의 구체적인 지도와 해림시 조선족 중학교, 조선족 소학교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하에 해림시 사회발전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의의 있는 활동을 많이 조직했으며 회원들을 이끌어 보람찬 성과를 이룩했다.

  1.정치리론 학습과 보건지식 강좌를 경상적으로 조직했다.

  로교원협회는 회원들을 조직하여 국내외 형세보고를 학습하고 또 선생님을 모시고 사회주의 과학발전관 학습도 진행했으며 두달에 한번씩 실제에 맞게 보건시식 특강도 조직했다.

  2.문예 오락 등 여러가지 로인들의 심신건강에 유리한 활동들을 전개했다.

  로교원협회는 고정적인 활동실이 없는 상황에서도 만년생활을 보다 다채롭게 보낼수 있기 위해 시 문화관 무용실, 조선족 중학교 음악실 등 장소를 빌려다 무용훈련을 진행 했는데 일정한 성과도 거두었다. 2008년 목단강시 문예경연에서 무용 ‘북춤’은 금상을 받아 당시 목단강시 예술관 관장으로 부터 아마추어의 수준이 아닌 무용가들의 수준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퇴직한 로교원들을 조직하여 소풍도 다니고 대보름이면 윷놀이, 청명절이면 렬사 묘지 성묘 그리고 복날에는 복놀이 활동 까지 진행했다.

  3.사회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맡은바 사회책임을 다했다.

  로교원협회는 회원들이 스스로 성금을 거두어 교육기금을 설립하고 도움을 필요하는 개인과 조직에게 기부한다.

  조선족 농촌 학교가 페교 되면서 일부 리,퇴직 교사들은 로사관계 불명확하는 등 난감한 문제에 봉착했다. 리, 퇴직 교사들의 애로를 해결해주기 위해 로교원협회는 교육국이며 시 정부 등 관련 단위를 찾아가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로교원협회는 인민교사라는 영예감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협회내에서 보람차고 의의있는 여러가지 활동을 조직하였을 뿐만 아니라 또 여러 조선족 단체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민족 위상을 높이는데 중요한 한 몫을 했다.

  사업보고에 이어 로교원협회는 협회 사업에 발 벗고 나서며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분들을 선정해 표창했다.

  시 교육국 반공실 주수분 전임 주임은 축사에서 로교원협회의 역할과 그 중요성 그리고 조선족 사회의 발전위해 한 기여를 긍정하고 “앞으로도 계획있고 목적있게 사업을 진행하여 교사라는 영예감과 자부심으로 앞으로 힘차게 전진 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해림시 조선족로년협회 김종운 회장은 “로교원협회는 각 형제단체와 긴밀한 련계를 가지고 민족사업 발전에 적극적인 ‘코기러기’ 역할을 다 했다”면서 “이는 로교원협회의 모든 간부와 회원들의 노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로교원협회는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대회에 흥도 돋구어 주었다.

  2005년에 설립된 해림시 조선족로교원협회는 퇴직 교원들의 만년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조선족 사회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협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91717709@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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