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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노래》40. 세집에서 선을 본 그 남자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2.25일 11:44

내가 《독립》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보러 오는 친구들이 많아졌다. 그들은 내가 다리를 질질 끌고 홀로 밥을 지어 먹으며 출근하는것을 보더니 안되겠다며 빨리 결혼을 하라고들 졸랐다.


사실 나도 오붓한 가정을 일구는것이 소원이지만 그게 어디 그렇게 뜻대로 되는 일인가? 하지만 아버지 사랑도 받지 못하는 인간이 남편사랑을 받을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친구들은 극성이다. 이틀이 멀다하게 총각들을 소개하는데 너무 열성적이여서 나는 마음에 들지 않아도 도무지 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들은 나와 맞세워보고 아니다싶으면 또 바꾸어 데려오군 하였다. 나의 지금 남편은 아마 다섯번째가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점심퇴근무렵.추월이가 헐레벌떡 사무실에 뛰여들어왔다.그는 나를 보자 다짜고짜로 밖으로 나가자고 팔을 끌었다.그리고는 나의 귀가에 입을 대고 남자가 와있으니 빨리 가자고 소곤대는것이였다.나는 어이없다는듯 웃어보이고 그의 뒤를 따라나섰다.


추월이는 나의 친구의 친구이다.그는 나와 면목을 익힌지 그리 오래지 않으나 어느 때보나 너무 열정적이고 다정스러웠다. 한달전 내가 홀로 집을 나와 세를 맡고 사는것을 보고 아무리 어째도 이건 아니란다.그는 나에게 어떤 남자를 요구하는가고 물어볼 사이도 없이 어째든 하늘끝까지 가서라도 근사한 남자를 데려오겠으니 기다려보란다.


나는 그저 웃어버렸다.신랑사냥이 어디 이삭 줏기처럼 쉬운 일인가? 그런데 그는 사흘이 멀다 하게 어디서 남자를 데려와서는 선을 보라는것이였다.그는 나와 마주세워놓고 아니다싶으면 내가 어떻다고 말하기전에 돌려보내고 또 다른 남자를 데려오군 하였다.정말 재간도 어찌 좋은지 감탄할만 하였다.


내가 추월의 뒤를 따라 나의 보잘것 없는 보금자리에 거의 도착할 때 길목에서 친구 미선이를 만났다.내가 그에게 지금 선을 보러 가는데 같이 가주지 않겠는가 했더니 로처녀가 선을 본다니 호기심이 동했던지 집으로 갈념도 않고 쾌히 따라오는것이였다. 어쩐지 그날따라 속이 자꾸 떨렸다.하도 친구가 동행해주니 마음은 좀 든든해지는것 같았다.


7평방메터가 되나마나 하는 세집에 이르니 50대 중반되여 보이는 남자와 30대 중반되여 보이는 한족총각이 와 서있었다. 지팽이를 짚고 장애인차에서 내려 문턱을 겨우 지나 온돌에 앉아서야 나는 비로서 그 총각의 모습을 똑똑히 볼수 있었다. 총각은 키는 별로 크지 않은데 수염을 깨끗이 밀어버린 얼굴에 짙은 눈섭이 인상적이였고 입가에 귀여운 짐까지 있는것이 겉보기에는 아주 선량해보였다.


몇마디 인사말을 나눈 뒤 멋적게 앉아있는 틈을 타서 미선이한테 조선말로 어떠냐고 물었더니 미선이는 겉보기는 괜찮은데 속이 어떤지 하는것이였다. 말이떨어지기도전에 추월이는 참지 못하고 련주포를 쏘아댄다.


《야.이만하면 일등 신랑감이지.또 어떤 남자를 고르겠냐? 니 처지도 좀 봐야 하지 않겠느냐? 너한테 돈이 있냐 아니면 뜨르르한 집안이 있냐? 공부를 몇해 좀 했다고 눈이 그렇게 높으면 못 쓴다. 너 지금 오금도 못쓰는 신세에 저쪽에서 싫다고 하지 않으면 큰 복을 얻은줄 알아라.》


그리고는 한족총각한테 뜻이 어떻냐고 물어보는것이였다.


총각은 부끄러운이 시무룩이 웃더니 《나는 마음에 딱 드는데 저쪽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한다.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이제 만난지 10분도 안되는데 마음에 든다 안든다가 말이 되는가?

추월이는 남자쪽에서 마음에 든다니 두말 할것 없이 이후에 어떻게 할것인가부터 말해보란다. 나는 만나자마자 마음에 든다고 말하는 남자한테 다른 소리 하기 어려워 그럼 먼저 편지상으로 사귀여보자고 하였다.


그랬더니 불같은 성격을 가진 추월이는 직방 면박을 준다. 《너는 누구나 다 너처럼 편지 쓸줄 아는가 하니? 너야 맨날 공부를 해서 편지 한장을 쓰는것쯤은 별문제 없겠지만 농촌에서 일로만 나날을 보내온 총각이 어떻게 편지를 쓴다고 그러니? 정말 향방이 없다. 오늘 이 남자를 집에 보내지 말고 좀 더 료해해보아라.》모든것이 다짜고짜였다.


추월이는 두 한족남자에게 점심 먹으러 나갔다가 저녁에 내가 퇴근하면 다시 오라고 알려주는것이였다. 그들이 나가자 나는 추월이한테 어디서 데려온 남자인가고 다급히 물어보았다.

그제야 추월이는 자초지좋을 이야기하는것이였다. 사실 추월이도 그 총각을 면목을 모른단다.단지 몇번이나 남자를 데려왔지만 잘 어울리지 않아 속을 끓이고있던중 우연히 한 철도직속인 50대 남성을 만나 지나가는 말로 부탁을 해보았단다.생각밖으로 정말 총각을 데려왔는데 농촌사람이지만 신체가 건강하고 마음씨 착해보여서 마주세웠다는것이다. 그만하면 너무 좋다며 그쪽 중매인을 한때 잘 대접해야겠단다.


나는 《그렇긴 한데 너무 당돌하지 않느냐? 어떻게 만나서 10분도 되기전에 마음에 든다고 말할수 있냐?》라고 했더니 《남자면 된다며? 또 무슨 트집이야? 내가 너 이럴줄 알았더면 차라리 중매를 나서지도 않았을걸 그랬구나. 난 몰라.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해라.》하고 등을 밀어놓고는 빨리 출근해야 한다며 가버리는것이였다.


미선이는 《내 보기엔 괜찮은것 같은데. 신체가 불구가 아니고 건강하다는 조건 한가지만으로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겠니?》한다.


사람들은 늘 이렇다. 장애인이 신체건강한 총각을 만나면 무슨 대박이라도 만났는가 한다.물론 신체가 건강하면 나의 불구로 인한 부족함을 미봉할수 있어 좋기야 하겠지만 문제는 그 총각이 정말로 나의 다리로 되여줄수 있겠는가가 관건이다.


저녁에 퇴근하여 돌아오니 그쪽 중매인은 돌아가고 총각만 와있었다. 부엌에 불을 지펴놓고 저녁을 지으려니 너무 번거로울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돈과 그릇을 챙겨주며 가까운데 식당이 있으니 랭면 두그릇을 사오라고 하였다. 얼마 지나자 총각은 랭면을 사들고 돌아왔다.밥상도 없어 칼도마에 올려놓고 둘이서 말 없이 먹는데 절반 먹으나마나 할때 총각은 벌써 나앉는것이였다. 나는 이상하여 왜 맛이 없는가고 물었더니 그렇게 많은 량을 어떻게 다 먹는가 하는것이였다.


나는 대뜸 이 남자가 정상이 옳은가 의심되였다. 그때 랭면은 한그릇에 55전밖에 하지 않았는데 계란이고 고기고 빼고나면 국수만 두냥가량 육수물에 둥둥 띄워놓은것이였다.녀자인 나도 한그릇은 어렵지 않게 먹는데 한창 젊은 총각이 랭면 한그릇도 제끼지 못한다면 어디에다 쓰겠는가? 보기에는 멀쩡한데 아마못먹는것이 아니고 낯선 처녀앞이라 체면을 차리느라고 그러는것이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면서도 대뜸 언짢은 기분이 들었다.농촌사람들은 거개가 온순하고 성실한데 그런 인상은 하나도 없고 뭔가 꾸미고있는것 같아 믿음성이 없어지는것이였다. 저녁을 다 먹을 때까지 말 한마디도 건네지 않은 나는 너무 차갑게 대하는것 같아 어색한 기분을 깨뜨릴겸 가정형편을 살짝 물어보았다.

총각은 기다렸다는듯이 얘기를 시작하는데 아주 청산류수였다.나는 이 남자가 진짜로 촌사람 맞나 하고 생각하면서 잠자코 듣기만 하였다. 총각의 이름은 《류봉군》이라고 하는데 하북성 진황도시부근에 있는 한 가난한 마을 《고장자》(高庄子)라는 촌에서 태여났다고 한다.세대로 극빈한 그의 집은 툭 털면 먼지밖에 없어 때도 제대로 이어 못가는 형편이란다.


설상가상으로 1976년 당산대지진때 집까지 무너져 더는 버틸수 없어 그는 가정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고 16살나는 큰 남동생을 데리고 흑룡강성 록도향 로송령촌에 살고있는 누나네 집으로 왔단다.

벌목공일이라도 해서 집에 보탬해주려 했던것이다. 하지만 워낙 나이가 어려 많이 벌지 못하는데다가 년년생 아이가 셋이나 딸린 누나네 집 생활 또한 구차하여 그 집 생활보탬을 하다보면 근근득식이나 할 지경이란다.


한해한해 나이는 먹어가는데 벌어놓은 돈은 없고 생활은 쪼들려만 가니 장가도 들지 못할수밖에. 그런데 데리고 온 동생은 그래도 속셈이 깊어 자기가 번 돈은 자기절로 챙겨 장가도 들고 하였단다. 착해 빠진 그는 누나네 식구들과 한데 어울려 서로 네것내것 없이 지내다보니 제노릇도 못하고있는 형편이였다.


듣고보니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자기 노릇은 언제까지나 자기절로 해야지 언제 누가 챙겨주려니 하겠는가? 아무리 곤난하다 하더라도 34살을 먹도록 크게 하는 노릇 없이 장가도 못든걸 보면 어디 모자라도 모자라는데가 기필고 있을것이라고 나는 생각하였다.


말은 그럴듯하게 하는데 실제로 어떤지 누가 알랴? 연설을 너무도 잘하니 촌사람 같지 않아 나는 좀더 지켜보면서 료해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피곤하겠는데 일찍 쉬라고 나의 이부자리를 내려주고 나는 곧장 주인집으로 나와버렸다. 주인집 아줌마는 건강한 총각이 선보러 왔다는 말을 듣고 웬만하면 눈높이를 낮추고 결혼해버리란다.


사람들은 늘 이런 식이다.내가 30살 먹도록 시집을 안 가니 눈이 너무 높아서 그러는가 하고 생각한다.하지만 그들이 어찌 알랴. 바로 나와 같은 장애인들이야 말로 첫째도 신중히 둘째도 신중히 셋째도 신중히라는것을.


지금 청년들은 쩍하면 리혼하고 재혼하고 하는데 우리 장애인들은 그럴 능력이 없다.특히 나같은 경우 공부를 하느라고 청춘시절을 어렵게 보내다나니 몸과 마음이 다 지쳐서 서뿔리 결혼했다가 맞지 않으면 더구나 지탱하기 힘들다. 오늘 만난 이 총각은 나쁘다고는 할수 없지만 신체가 정상이라고 마구 접어들수는 없는것이다.


그와 나의 차이는 너무나도 많다. 첫째 그와 나는 민족이 다르다.그는 한족 나는 조선족, 비록 나는 어려서부터 한족학교에 다니다보니 언어상에서는 장애가 없다 하지만 민족이 다른 점은 언어에서만이 비롯되지 않는다.문화와 습관, 풍속과 례절할것없이 다 다르다.


둘째 그는 농촌 사람이고 나는 도시사람이다.사람은 환경지배를 많이 받는다.농촌에서의 인간관계와 도시에서의 인간관계는 무지 다르다.이로 말미암아 서로간에 오해와 분쟁이 생기는것을 종종 볼수 있다.


셋째 그와 나는 문화차이가 너무도 크다.그는 비록 고중을 졸업했다고는 하지만 문화대혁명시기에 다녔기에 별반 배운것이 없어 소학교 수준이나 될가말가 하는 형편이다.이와 반대로 나는 비록 전일제대학은 아닐지라도 장장 5년동안 열심히 대학공부를 하였기에 전일제 대학생들과 수준이 별로 뒤지지 않는다.하기에 연변대학교수인 둘째 이모는 나를 중점대학을 나온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한적이 있었다.지식수준이 다르면 언어소통이 잘되지 않는다.그러면 하지 않아도 될 싸움을 해야 될 경우가 많은건 뻔한 일이다.


이래저래 생각하느라니 내가 과연 이 남자와 검은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살아갈수 있을지 신심이 생기지 않았다. 그렇다고 같은 장애인을 찾아 결혼한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동병상련이라고 서로 마음을 리해하는데는 나을지는 모르겠지만 옛날부터 장애인들은 바른데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 심태가 바르지 못한 장애인들끼리 만나 생활을 제대로 해나갈수 있을가?


나는 이날 처음으로 혼인문제를 두고 고민하느라고 잠을 설쳐보았다.

나의 세집에 있는 그 총각도 잠을 설치기는 매한가지인것 같았다.밤중에도 불을 켰다 죽였다 하는걸 보면 고민도 어지간이 하는것 같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내가 세집에 들어서니 담배냄새가 코를 콱 찔렀다.냄새가 어찌나 고약한지 숨도 쉬기 바빴다.종이장에 모아놓은 담배꽁초만 40,50개는 잘되여보였다.그도 무슨 생각으로 마음에 든다며 장가를 들겠다고 했는지 모르기는 하지만 오금을 못쓰는 안해를 맞아 살아가려니 한심해났을것이다.하지만 표정은 달라진데 없었다.

아침을 대충 먹고 그는 아침차로 누나네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곧바로 출근하였다. 떠나갈 때 나는 지금 어머니가 조선에 친척방문을 가고 없으니 내 편지를 받기전에는 절대로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였다.그당시 나는 회사에 출근하였는데 일이 바빠서 휴식날에도 휴식못하는 형편이였다.그러니 그가 오면 너무 부담스러웠다.

양력설을 앞두고 조선에 친척방문을 갔던 어머니가 돌아오셨다.나는 인차 어머니한테 한족남자를 소개받은 일을 알려드렸다.어머니는 이때까지 말은 하지 않아도 내가 시집가기를 무지 바랐던지 빨리 만나볼수 있도록 소식을 전해라고 하는것이였다.

헤여질 때 그가 알려준 주소대로 빨리 만나고 싶다고 편지를 써보냈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감감무소식이였다.알고보니 로송령이라는 곳은 편지도 제때에 전달되지 않는 험한 산골이였던것이다.


그런데 인연이 될라고 그랬는지 총각은 나의 편지를 받지 못했는데도 양력설 이튿날에 찾아온것이였다.내가 기별하기전에는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 혹시 그새 내가 마음이 변하지 않았나싶어 참지 못하고 왔단다.나는 이러는 그를 보고 이 양반이 장가를 들지 못해 여간만 조급하지 않은 모양이라고 생각하였다.


어머니는 겉보기에는 멀쩡한데 마음씨가 착할지 모르겠다며 나더러 알아서 처리하라는것이였다. 30살이 되도록 어머니말만 듣고 살아온 나한테 관건적인 시각에 나절로 결정지으라고 하니 나는 도리여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사람의 속됨됨이를 알려면 지내봐야 되겠는데 우리들에게 어디 그럴 시간이 있는가? 하루빨리 결혼하여 가정을 일궈야 하는 나는 청춘을 걸고 한번 모험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하였다.먼저 결혼하고 살아보다가 괜찮으면 계속 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리혼해버리고 처녀모자나 벗어버리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았다. 나의 생각을 어머니한떼 말하니 별로 뾰족한 수가 없는 어머니는 마음대로 하라는것이였다.


어머니는 그길로 날자를 정해 총각한테 알려주면서 정해진 날자에 와 결혼식을 치르라고 하였다.


총각은 무지 기뻐하였다.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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