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요즘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국 산시성 핑루현의 황하습지 산돤만에 야생 큰 고니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야생 큰 고니들이 포근한 겨울 서식지를 찾아 온 것입니다. 함께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자막)리샤오핑/핑루 황하습지 보호기지 소장
겨울을 나기 위해 핑루현 황하 산완습지를 찾은
첫 큰 고니떼가 212마리로 몇 년간 가장 많습니다
야생 큰 고니들이 물 위를 거닐기도 하고 하늘을 날기도 하며 여유롭게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올해 황하습지 산완구역을 찾은 야생 큰 고니가 지난해보다 10배 많으며 시간적으로도 3일 앞당겼다고 산완구역 관리인원이 전했습니다.
야생 큰 고니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나기를 보장하기 위해 습지보호기지의 관리인원들이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자막)리샤오핑/핑루 황하습지 보호기지 소장
전 현에 14명 전문 순찰인원을 두고 야생 큰 고니가 활동하는
114킬로미터 황하연선 지역을 수시로 살균 소독함으로써
황하습지에 머무는 5개월 동안
야생 큰 고니의 안전을 지켜줄 것입니다
산시성 핑루현 황하습지는 매년 4천 여 마리 야생 큰 고니가 겨울을 나기 위해 이곳을 찾는 다고 합니다. 황하습지 산완구역은 산둥 룽청자연보호구, 칭하이성 칭하이호습지보호구와 함께 중국 3대 야생 큰 고니들의 겨울 서식지로 유명합니다. (편집:김선화, 왕남,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10/28/VIDE144601404433923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