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내정부가 12일 밝힌데 의하면 11일 탈레반 무장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대사관 지역을 습격했는데 4명의 테러범을 포한한 총 12명 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습격사건은 카불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페인 대사관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내정부가 12일 발표한 공보에 의하면 테러범 한명이 먼저 스페인 대사관 부근에 있는 한 여관문앞에서 자동차폭탄을 터뜨렸고 그뒤 3명의 테러범이 실내로 쳐들어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번 습격사건으로 하여 총 2명의 스페인적 안보인원, 1명의 아프가니스탄 평민,5명의 아프가니스탄 경찰이 사망했고 4명의 테러범 모두 사살되였습니다.
스페인 에피통신사(La Agencia EFE,S.A.)가 보도한데 의하면 이번 습격사건에서 탈레반 무장인원이 스페인 대사관내로 쳐들어갔고 심지어 대사관내의 한 베란다에서 밖으로 향해 총격을 가하다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스페인 대사관의 모든 인원은 이미 안전하게 철수한 상태입니다.
스페인 총리관저는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비록 각측의 보도는 이번 습격사건이 스페인 대사관을 습격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스페인 정부는 계속해 이번 습격사건을 조사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은 이번 습격사건을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탈레반 대변인은 이번 습격은 본 조직의 여러 습격중의 일부라고 밝히고 아프가니스탄 평민들이 외국기구나 정부부문 부근을 떠날것을 경고했습니다.
(번역/편집: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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