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앵커멘트>
날씨가 따뜻한 중국 싼야(三亞)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최근 찬공기의 영향으로 23일부터 싼야의 최저기온이 섭씨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위에도 싼야를 찾는 관광객들의 열정은 여전하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기사본문>
24일 오전 싼야시의 최고기온이 섭씨 14도 밖에 안 됐지만 싼야만 해변광장에는 여전히 춤을 추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추위 때문에 관광객들은 모두 여름 옷 대신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해변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이나, 해변을 걷는 연인들 그리고 멀리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막)관광객
추워도 재미 있는 것 같아요 최근 이틀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조금 춥긴 하지만 기쁘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바다를 보니 기분도 따라서 상쾌해지는 것 같아요
(자막)관광객
싼야의 해변을 구경하고
싼야의 환경을 보기 위해 특별히 찾아왔습니다
여러 가지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날씨가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현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찬공기가 2007년 이후로 싼야에 영향을 가장 많이 준 최강 한파로, 25일 낮부터 기온이 섭씨 15도에서 19도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편집:김미란, 김성휘,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6/01/25/VIDE1Pewbn84WzRPmstm2plH16012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