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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항 "8.12" 특대형 폭발사고 조사보고서 발표

[기타] | 발행시간: 2016.02.05일 20:48
국무원이 최근 천진항(天津) "8.12" 서해(瑞海)회사 위험품 창고 초대형 화재 폭발사고 조사보고서에 회답했습니다. 국무원 조사조의 조사결과 천진항 "8.12"서해회사 위험품창고 화재폭발사고는 특별히 심각한 초대형 안전생산책임사고로 밝혀졌습니다.

2015년8월12일 천진시 빈해신구 천진항에 위치한 서해국제물류유한회사 위험품 창고에서 화재, 폭발사고가 발생해 구조 및 처리에 참가한 소방관 110명과 사고발생 기업과 주변 기업의 직원과 주민 55명 등 165명이 숨지고 소방관 5명과 주변 기업의 직원, 천진항 소방관의 가족 3명 등 8명이 실종됐으며 중상자 58명과 경상자 740명 등 798명이 부상했습니다.

사고 발생후 당중앙과 국무원은 사건에 큰 관심을 돌렸습니다. 습근평(習近平) 주석은 2회에 걸쳐 서면지시를 했으며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회의를 주재하고 사고 구조와 응급 대응 및 처리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극강(李克强)총리는 여러차례에 걸쳐 서면지시를 한 외에 관련 부처 담당자들을 인솔해 사고현장에 가서 구조작업을 지휘하고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관련 상황을 처리했습니다. 국무원의 다른 지도자들은 천진시의 처리작업과 유사한 상황 및 2차 사고 발생 방지를 전격 지휘했습니다.

2015년8월18일, 국무원은 공안부와 안전감독관리총국, 감찰부, 교통운수부, 환경보호부, 전국총공회, 천진시 등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국무원 조사조를 설립하고 최고인민검찰원의 검찰관을 조사조에 요청했으며 폭발과 소방, 형사정찰, 화학공업, 환경보전 등 분야의 전문가들을 조사에 참가시켰습니다.

조사결과 직접적인 사고발생 원인은 서해회사 위험품 창고의 남쪽 컨테이너에 있던 질화면이 습윤제의 유실로 국부적으로 건조해지면서 고온 날씨 등 요소의 영향으로 가속분해돼 방열과 함께 자연 연소돼 인근 컨테이너에 있던 질화면과 다른 위험화학품을 오랜 시간동안 큰 면적으로 연소시켜 질산암모늄의 폭발을 유발했습니다.

조사조는 서해회사는 법과 규정을 심각하게 어기고 경영해 사고를 발생시킨 주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사고는 해당 지방정부와 관련 부서들에서 법에 따라 일을 하지 않거나 법을 엄격하게 집행하지 않았으며 감독과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과정에서 공안기관과 검찰기관은 기업의 임직원과 행정감사 대상 49명에 대해 법에 따라 입안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형사강제조치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123명의 담당자들에 대한 처리의견도 제시했습니다. 그중 74명에게는 당과 정부의 기율처분을 제안했습니다. 이들 중 성장 및 장관급 간부가 5명 청장 및 국장급 간부가 22명 현장 및 처급 간부가 22명 과장 및 그 이하 인원이 25명입니다. 이들 외의 48명에 대해서는 천진시 기율검사위원회 관련 부서들에서 상황에 근거해 충고나 비평 하도록 했습니다.

서해회사에 대해 조사조는 "안전생산법"등 법률과 규정에 따라 관련 허가증을 취소하고 벌금을 부과하며 기업의 주요 책임자들은 평생 업계내 생산경영 업체의 관리직을 맡지 못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사고로 나타난 문제점들에 대해 조사조는 10가지 예방조치를 제시했습니다.

조사조는 또 이번 사고는 사고 중심지역과 주변의 일부지역 대기환경과 수 환경, 토양환경을 상이한 정도로 오염했다고 밝혔습니다.

천진발해만 해양환경 품질은 사고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환경오염으로 인원이 중독되거나 사망한 사례는 없습니다.

현재 대기환경에 대한 영향을 기본적으로 제거됐으며 오염된 지표수는 적절하게 처분됐고 사고 중심지역의 토양과 지하수는 분류처리와 복구중에 있습니다.

사고가 중장기적으로 환경과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 및 예방, 대응 조치를 실행하는 중입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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