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현지 시간 20일 중국의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브라질 현지인들은 중국인들과 함께 광장무를 추고 중국 전통 수공예인 매듭 만들기를 배우며 정월 대보름 행사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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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저녁 6시,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가 상파울루의 한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비에도 현지인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비를 맞으며 '샤오핑궈' 노래에 맞춰 광장무를 췄습니다.
알록달록한 초롱과 오색천으로 꾸며진 중국 풍 넘치는 행사 현장은 명절의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병음 배우기, 중국 서예, 수공예품 제작 등 코너에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현지인들은 자신의 중국 이름과 발음을 알아보고 신춘 주련을 받아갔으며 중국 매듭을 배워 보기도 했습니다.
(자막)브라질 상파울루 공자학원 학생
중국문화에 대해 알고 싶어 한어를 배웁니다
저는 공자학원에서 중국문화와 관련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중국 매듭 만들기를 배워보니
중국문화와 더욱 가까워진듯 합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용춤 공연이 펼쳐졌고 명절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자막)현지시민
중국문화는 풍부하고 다채롭다는 것을
예전에도 알고 있었습니다
이 기회를 빌어 좀 더 알아보려 합니다
(편집:김선화, 김성휘,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