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3월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올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수반의 만남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가장 주목받는 양자회담이였습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신형의 대국관계를 구축하여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상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중국 외교정책의 우선적인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동안 습근평 주석과 줄곧 훌륭하게 연동해왔다며 중국과 협력을 계속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좁혀갈 용의를 밝혔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기자는 회담에 참가했던 관계자들로부터 2시간에 가까운 양자회담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두 수반은 중미관계의 발전과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깊이 있게 견해를 나눴음을 알게 됐습니다.
습근평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각 영역에서 협력을 계속 돈독히 하고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며 중미공동이익을 돈독히 하고 확대하며 양국관계가 계속 건전하고 안정적인 궤도에서 발전하도록 추진할데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중미 양국 수반이 달성한 공감대를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양국은 실무협력을 돈독히 하고 의견상이를 건설적으로 관리하며 중미 신형대국 관계 구축을 계속 추진합니다.
둘째, 양국 수반은 오는 9월 중국 항주에서 열리는 20개국 그룹 정상회의 기간 다시 만날데 대해 합의했으며 공동으로 노력하고 거시적인 경제정책에 대한 소통과 조율을 보강하여 정상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합니다.
셋째, 양국은 중미기후변화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오는 4월 22일 "파리협정"을 체결할데 합의했습니다.
넷째, 양국은 호혜상생하는 협정을 조속히 체결할수 있도록 중미투자협정 협상을 계속 추진합니다.
다섯째, 양국은 핵안보정상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하기 위한 "중미핵안보협력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섯째, 양자는 군대와 인문, 인터넷, 법 집행, 도주한 사람과 장물 반환, 반테러 등 영역에서 실무협력을 보강합니다.
일곱째, 양국은 건설적인 방법으로 지역의 민감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태지역 사무에서 적극 연동하고 협력합니다.
여덟째, 양자는 조선반도핵문제와 이란핵문제, 아프가니스탄, 세계적인 보건, 발전, 평화유지 등 중요한 문제에서 긴밀하고 소통하고 협력합니다.
이 여덟가지 공감대는 현재 중미관계의 중요한 의제인 동시에 세계인민의 복지와 큰 연관이 있는 사안들입니다.
번역/편집:조설매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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