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만강은 말한다”―대형계렬보도 총화모임을 빌어 공동주최측인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를 대표해 감회를 말씀드립니다.
길림신문사의 보도는 요즘 여느때보다도 활약적입니다. 큼직큼직한 대형 계렬보도들이 우후죽순마냥 발표되면서 미처 다 보기 어려울 정도로 줄을 잇고있습니다.
이 몇년간 련속보도된 “백년백인”, “한풍시대”, “항일녀걸”, “연변축구50년”, 《길림신문사 사람들》, 그리고 요즘 련재되는 “겨레홍군”과 “강태공진맥”, “김룡종군일기”, “동춘초대석” 등 현란케 하는 슈퍼리그 연변축구보도들… 이 많고 또 볼만한 대형시리즈들이 독자들에게 풍부한 정신적식량 제공은 물론 그 열풍은 전반 민족사회의 새로운 주목과 엄청난 반응을 일으키고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총회는 길림신문사와 선전보도면에서 많은 성공적인 합작을 해왔습니다. 특히 국내 우리말 매체들과 공동주최하여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평선 보도, 대형시상식, 중조문판 책자출판까지 계렬행사를 통해 국내외에 널리 전파한바 있고 그뒤로 2014년에 대형계렬조사보도 “산재지역 조선족학교를 가보다”와 이번 “두만강은 말한다”―대형계렬보도까지 세번의 대형합작이 대표적입니다.
기획시리즈 “두만강은 말한다”는 개혁개방이래 두만강북안에서 발생한 변화와 아름다운 변강의 꿈을 실현하고있는 연변인민들의 정신풍모를 반영하는것이 목적입니다. 근 5개월간 26편의 계렬보도는 현실적이고 전면적으로 동북아북부 “비단길” 개척과 민족경제발전, 전통문화전승, 생태농업과 민속특색관광, 민족교육진흥, 그리고 소박한 백성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남김없이 장백산, 두만강, 진달래, 아리랑의 브랜드로 아름다운 연변의 변화발전을 생동하게 집대성한 한부의 대형드라마였다고 봅니다,
보도중에 좋은 말들이 아직 향기로 남습니다. “연변인민은 ‘아버지 산’—장백산의 정기를 받고 ‘어머니 강’—두만강의 ‘피줄’을 이어받아 잉태되고 자라났다”, “화속 그림인듯 자연속에 파묻힌 봉화촌 생태마을”, “장훈고속철도, 생의 길, 관광의 길이며 동북아통로를 잇는 비단길이다”, “지금의 두만강은 눈물 젖은 두만강이 아니라 기쁨의 두만강, 행복의 두만강이다” …
주지하는바 이 몇년래 우리 총회는 신봉철회장의 지도아래 우리 민족 경제문화교육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많은 활동을 조직, 《길림신문》의 적극적인 선전을 통해 “총회현상”이 널리 알려지게 되고 조선족사회발전에서 많은 경험을 교류하게 되였습니다.
공백이였던 조선족걸출인물 계렬보도들, 여론으로 연변축구의 부흥에 특수한 기여로 축구문화열풍에 불을 지핀것 등 길림신문사의 수많은 대형계렬보도들은 간단한 신문보도나 그냥 지역의 홍보만 아니라 중국꿈과 민족꿈을 이루는 큰 정치가 아닌가봅니다.
아름다운 연변의 변천을 자랑하는 길림신문사의 많은 보도를 통해 이국타향에서 심신으로 힘들게 지내는 몇십만 로무인들의 주목과 귀국귀향 열풍을 이르켜 연변자치주도 조선족인구가 다시 80만 시대가 오는데 큰 기여를 하지 않을가도 생각해봅니다.
이번 보도 취재와 편집에 로고 많으신 길림신문 연변분사 기자분들을 비롯한 길림신문사 전체 사원들에게 경의를 드립니다.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
편집/기자: [ 길림신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