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일본) 김권철특약기자= 지난 9월 3일, 제2회재일중국조선족운동회 총화모임이 동경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에는 운동회집행위원회 위원들 그리고 스탭, 자원봉사자, 스폰서, 여러 매체 기자들로 8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번 운동회집행위원회 마홍철위원장은 총화에서 "운동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떠날수 없습니다"라고 하면서 "2천여명 조선족들이 모였다는것 만으로도 아주 뿌듯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서슴없이 후원해 주신 스폰서들, 운동회를 널리 알려주신 여러 매체 기자분들 한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고 말했다.
이번 운동회집행위원회 총무부로 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개인 5명과 37개 기업에서 후원에 동참하였는데 도합 330만엔(약 인민페 21만 3천원)에 달하는 후원금이 전달되였다고 한다. 또한 운동회집행위원에서는 후원금을 최고 10만엔으로 제한하는 형식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것을 고무격려했다.
이번 운동회에서 또 주목해야 할 부분은 흑룡강신문사, 길림신문사 뿐만아니라 日中商报 등 중국어 매체에서도 취재에 동참하여 운동회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뿐만아니라 일부 중국인들까지 후원도 해주고 운동회에 참가하여 그야 말로 단결과 화합의 장이 되였다는 후담이다. 총화발언이 끝나고 마구로연회(金枪鱼宴会)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운동회에 대한 소감들을 서로 교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