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10여일간의 악전고투 끝에 무장경찰 수력전기 1분대 217명의 장병들이 형대(邢臺) 칠리하(七里河)에서의 재해구조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고 철거 준비를 하자 수천명의 현지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달려와 그들을 송별했습니다.
간단한 환송식 뒤 장병들은 차례로 차에 올랐으며 형대 각계 군중들은 양켠에 긴 열을 지어 그들을 환송했습니다.
대현촌(大賢村)의 왕아주머니는 장병들의 손에 과일을 쥐어주면서 눈물을 머금고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했고 4살난 남자아이 1명은 장병의 손을 잡고 연신 '안아달라'고 졸랐습니다.
장병들을 태운 차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자 군중들은 진지한 축복을 담은 표어를 들고 멀리까지 차를 뒤쫓아 달렸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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