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10대민생공정”“100개 혜민사실”계렬보도(3)
문혜사회구역 당총지서기 좌효걸(오른쪽)이 김명숙할머니를 찾아 가정형편을 료해하고있다
“당과 정부에서 집까지 마련해주었으니 이젠 죽어도 원이 없다”고 말하면서 감개무량해하는 100세 할머니가 있다. 그가 바로 화룡시 문화가 문혜사회구역에 거주하는 김명숙할머니이다.
할머니가 이렇게 말하는데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최저생활보장대상인 김명숙할머니는 투도진에서 올라와 화룡시 문화가 문혜사회구역에서 세집생활을 하면서 옥수수튀우개를 팔아 나오는 몇푼 안되는 수입으로 어렵게 생활해왔다. 설상가상으로 김할머니의 자녀들도 이젠 모두 70~80세의 고령이고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로인을 부양하는데 힘이 부쳤다.
김영숙할머니가 힘든 로후생활로 곤경에 처했을 때 문혜사회구역의 당총지서기인 좌효걸 등 사업일군들은 로인의 딱한 사정을 제때에 료해하고 도와나섰다. 문혜사회구역에서는 로인의 가장 긴박한 실제문제인 거주문제로부터 착수해 화룡시주택건설국과 협의를 거쳐 로인에게 렴가세집을 해결해주었던것이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렴가세집이 차례지긴 했지만 간단한 장식이라도 해야 세집에 들 상황이여서 로인은 또 고민에 빠졌다. 또 얼마 되지는 않지만 매달 들어가야 하는 렴가세집값도 수입원이 없는 로인에게는 천문학적 수자처럼 큰 지출이였다. 그때 바로 반가운 “귀인”이 나타났다. 화룡시민정국의 사업일군들이 위챗계정을 통해 김명숙로인의 안타까운 상황을 료해하고 도움을 주기로 발벗고 나선것이였다.
화룡시 민정국에서는 주동적인 발견기제와 주동적인 발견대오를 건립하고 비정기적으로 사회구역과 향진, 촌마을들에 들어감과 동시에 “구급난”(救急难) 열선전화를 사회에 공개해 군중들의 어려움을 적시적으로 발견하고 적극 해결해주고있었던것이다.
화룡시민정국에서는 김명숙로인의 어려운 처경을 료해하고 적시적으로 로인에게 렴가세집을 포함한 거처마련과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로인이 큰 부담없이 로후를 보낼수 있도록 해주었다.
“내집과 다름없는 렴가세집을 맡아주고 생활을 도와준것만 해도 고마운데 민정국과 사회구역의 간부들이 내 생일까지 식당에서 차려줘서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정말 모르겠다”고 김명숙할머니는 눈시울을 적셨다.
화룡시민정국 사회구조과 김명언과장은 “화룡시민정국에서는 사회구조에서 한개 부문에서 접수하고 여러 부문에서 공동으로 처리하는 플랫폼을 리용하여 통일적으로 각종 구급구조신청을 접수하고 각 부문과 협력해 락착하는것으로 곤난가정들의 어려움들을 적극 해결해주고있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화룡시민정국에서는 문화가 문혜사회구역에서만 해도 돌발사고에 처한 고영호일가와 군인유가족인 김은숙로인에 대해 적시적인 림시구조를 제공하여 이들 가족의 어려움을 제때에 풀어주는 등 시민들의 민생 살피기에 적극적인 도움과 편리를 제공해주고있다.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