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왼쪽)와 정준하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 선수(시애틀 매리너스)의 냉장고가 첫 공개된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대호와 정준하는 오는 7일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 참여한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마친 뒤 금의환향한 이대호의 첫 예능 출연이다.
워낙 입담이 좋고 재치가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는 이대호는 이번 방송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뽐낼 전망이다. 야구 마니아이자 이대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원정을 갈 만큼 절친한 사이인 정준하는 의리로 동반 출연한다.
한국과 일본 무대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서 첫 시즌을 마친 이대호의 특별한 소감과 더불어 체력관리를 위한 그만의 식단도 공개될 예정이라 더욱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국내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대호는 자선 골프대회, 토크 콘서트 참석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향후 거취를 고민 중이다. 예능과 뮤지컬에서 맹활약 중인 정준하는 그간 이대호를 응원하는 등 우정을 과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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