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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2016국경일 리셉션 및 한중우호음악교류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2.02일 09:37
이수존 총영사 뜻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강조

참가자들이 기립하여 한국의 애국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연주를 듣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 박영만 기자=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나라건립 4348년 기념 및 한중우호음악교류회가 11월 25일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되었다.

  25일 오후 5시, 칭다오시 샹그릴라호텔 2층 성세당은 중한 인사들로 법적이였다. 칭다오한인회, 민주평통협의회, 조선족사회 대표, 당지 정부 및 기업대표 400여명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행사는 영사관 곽노주 영사의 사회로 옌타이에 있는 산둥루둥대학 한국어학과생들의 사물놀이로부터 시작되었다. 이어 중앙민족대학의 여가수가 태양의 후예 주제곡 등을 불렀다. 한국에서 온 풀림앙상블의 5인조 악기연주가 마지막에‘대양항행’ 가곡을 연주했다. 파도치는 넓은 대양에서 풍랑을 헤가르며 항행하는 모습을 연기하여 듣는이로 하여금 현재의 한국국내의 상황을 연계시켜 어려움속에서도 신심을 갖게 하는 주제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10분간 방영된 동영상에는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주요 활동자료들과 중한간의 우호내왕 내역 등이 포함되었다.

  이수존 총영사는 2015년 4월 총영사로 부임한 이래 중한 관계, 특히 한국과 산둥성관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부임된후 1년 사이에 산둥성의 17개 지구급 시를 모두 방문하여 많은 지방지도자들과 친분과계를 맺었다. 1년동안 지난시를 17차례, 웨이하이, 옌타이, 린이, 르자오, 취푸, 타이산, 더저우, 웨이팡 등 지역을 여러번 다녀온것을 포함하면 1년간 4만 여 킬로미터를 이동하여 지구를 한바퀴 돈 셈이다.

  애국가 제창과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연주가 있은 후에 이수존 총영사로부터인사말이 있었다. 이 총영사는 한민족은 홍익인간이라는 건국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역사속에서 무수한 시련을 겪으면서 단합된 힘으로 극복해왔고 20세기에는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 냈다고 했다. 그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 11위 경제규모와 세계 7위 수출규모를 가진 국가로 발전해왔다면서 한국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문화는‘한류’라는 이름으로 지구촌 곳곳에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한양국은 1992년 8월 24일 공식 수교이래 유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양적, 질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수교당시 60억달러에 불과했던 교역액이 지난해 말에는 2273억달러를 돌파, 인적교류는 1000만명을 넘었으며 주당 항공편이 1100여편이 운항되는 등 높은 수준의 실질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과 산둥성의 관계도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었는바 지난 한해의 교역액이 322억달러에 달하고 한국의 6대 교역국가의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한국의 대 산둥성 투자는 누계 350억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수존총영사는 산둥성 동부 연해지역의 도시들은 한중경협의 업그레이드를 선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 문화, IT, 금융, 전자상거래 등 서비스분야의 협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산둥성 중서부 지역은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 탄탄한 산업 및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 앞으로 산둥성은 중국내륙으로 향햐는 교두보로서의 관문역할을 확대하고 나아가 차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선두에서 견인해나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수존 총영사는 한국과 산둥성간의 협력공간은많다면서 이 또한 총영사인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라면서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재삼 강조했다.

  한국영남대학교 중문과를 나온 이수존 총영사는 발언중에 유창한 중국어를 간간히 넣으면서 중한 관계가 앞으로 더욱 좋아질수밖에 없다는 도리를 박력있게 설명하여 장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단상에 오른 칭다오한인회 하덕만 회장은‘우리가 남이가-‘라는 건배사로 한국과 중국간의 영원한 선린우호를 기원하였다.

  행사장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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