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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무대 중앙으로 성큼

[기타] | 발행시간: 2017.01.06일 10:44
[인민망 한국어판 1월 6일] 최근 중국글로벌방송국(CGTN)의 개국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세계의 관계에 역사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해 중국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중요한 판단을 내렸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 발전의 저력에 근거한다. 세계 경제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국은 안정적이고 건강한 경제발전을 유지했다. 2016년 1-3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7%를 기록, 중고속 성장을 실현했다. 향후 5년 중국의 수입총액은 8조 달러, 외자 이용 총액은 6천억 달러, 대외투자 총액은 7500억 달러, 아웃바운드 관광객은 연인원 7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계속해서 세계 경제성장의 가장 유력한 엔진이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중국의 발전이 이머징마켓 국가의 활력을 드러냈고 국제 역량 대비가 더욱 균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공고히 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국제사회는 중국 발전의 성적을 확인하는 동시에 중국 발전의 길, 정책과 이념을 연구하면서 중국 발전의 내생동력을 찾고 있다. 시 주석은 여러 중요한 양자 혹은 다자 간 외교무대에서 중국의 국정운영 전략을 간결명료하게 설명하면서 중국의 발전은 중국공산당의 지도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견지한 덕분이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 이론, 제도와 문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점점 더 많은 국가의 인정과 찬사를 받고 있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의 국제 규칙에 대한 공헌에서 두드러진다. 중국은 국제관계 이념발전의 완비를 부단히 추진했다. ‘인류 운명공동체’ 이념의 제기는 중국이 세계 구도에 대해 주동적으로 의사일정을 설치한 것이다. 중국은 세계 다극화, 경제 글로벌화, 문화 다양화, 사회 정보화가 심도 있게 발전함에 따라 세계 각국은 이익이 더욱 융합하는 운명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냉전사고와 제로섬 힘겨루기는 구시대적 산물로 전락하고 협력상생이야말로 각국이 공존하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는 중국이 각국의 화합공존, 공동 발전 모색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사고와 경로 선택이다. 이런 신형국제관계는 국제관계 중의 불공정, 불평등 현상을 겨냥한 것으로 패권주의, 강권정치, 신개입주의 등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불리한 영향을 초래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중국은 더 이상 국제규칙의 준수자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국제정의의 지지자, 국제 질서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촉진하는 중요한 기여자이다.

이러한 판단은 중국이 글로벌 거버넌스를 리드하는 책임감에 깃들어 있다. 2016년 중국은 제11차 주요 20개국(G20) 항저우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중국은 영향력과 호소력을 발휘해 각측의 공감대를 응집시켰다. 정상회의는 ‘G20 항저우 정상회의 정상선언문’과 28건의 구체적인 성과문건을 발표해 국제적으로 새로운 ‘글로벌 푯대’를 세웠다. 중국이 세계 경제를 위해 내놓은 ‘중국의 처방전’은 세계 경제발전의 믿음을 고취시켰다. 또한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 협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파리협정’ 도출을 성사시켰고 ‘파리협정’ 효력 발생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국제시스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급상승했고, 국제 사무 중에서 중국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졌다. 중국과 세계의 관계에 역사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핵심은 중국이 더욱 진취적이고 자신감 있게 성숙한 자세로 세계 무대의 중앙으로 걸어나간 데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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