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부 지역에서 이틀 새 30명이 총격을 받고 숨지는 연쇄 살해 사건이 일어나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언론은 브라질 파라 주 주도인 벨렝 일대에서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30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파라 주 공공치안국은 강도 용의자들을 쫓던 경찰관이 총을 맞고 숨진 사건이 일어난 지 수 시간 만에 연쇄 살해가 시작된 점에 주목해, 경찰의 보복 총격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대도시를 중심으로 강력 사건이 늘고 있는데 공공치안 정책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하면서 경찰과 민간인 양쪽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