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기자가 하향차로 아하조선족향 몇개 촌을 다녀왔는데 이르는 촌마다 촌민들이 농가비료를 밭에 운송하였는데 농밭마다 거름더미가 쌓여 있었다.
"두엄 한지게가 쌀 한가마니"라는 말이 있다. 농가비료로 걸궈진 비옥한 땅이 그만큼 소출도 많이 난다" 뜻에서 비롯된 말이다. 그러나 현재 농촌에서 밭에 농가비료를 내는 농민들을 찾아보기가 참 힘들다.
근년간 아하조선족향에서는 농민들을 인도하여 무공해농업 생산을 다그쳤다. 이에 따라 농민들이 농가비료 사용량이 날로 많아지고있다.
필자는 아하촌 농밭에서 농가비료를 운송하고 있는 김청씨를 만났다. 그는 “농가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화학비료를 사는 투자도 줄일수 있고 자원랑비를 없애고 친환경농업도 발전시킬 수 있다"면서 "자기집에서는 농가비료로 밭을 '살찌우고' 있는데 해마다 논밭에 넉넉한 농가비료를 낸다.”고 소개했다.
김인춘 특약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