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스캔만 하면 무료로 사진을 프린트할 수 있다"
요즘 중국의 상가나 가게로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사진 프린트 기기 홍보 글이다.
스마트폰으로 2차원 바코드를 스캔한 후 사진을 기계로 발송하면 바로 프린트할 수 있는 게 이 기계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간편한 조작이 가능해 특히 젊은이들 가운데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사진 프린트 기기를 설치한 스자좡시 한 가게의 책임자는 무료 사진 프린트는 사실 위챗 공식 계정 팬 수를 늘리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사실 이른바 '무료 사진 프린트'는 위챗 마케팅에 속한다.
따라서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과 재산이 손해를 당할 위험 요소도 뒤따른다.
이차원 바코드를 스캔할 때 트로잔 바이러스가 삽입된 카테고리를 클릭할 경우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은행카드를 연결할 때 계좌와 비밀번호가 바로 노출되기에 반드시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전문가는 강조했다.
또 이차원 바코드는 관련 소프트웨어만 있어도 임의로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기준이 없어 불법 이차원 바코드 연결 행위에 대한 감독관리와 처벌 난이도 크다고 덧붙였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