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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가뭄으로 약탈범죄 증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4.10일 20:27

[앵커]

다양한 기후분포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가진 나라, 케냐!

사파리로도 유명하죠.

사파리는 스와, 힐리어로 "여행"이란 의미인데요.

그런데 극심한 가뭄으로 케냐 사파리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뭄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큰 고통입니다.

정진우 사무관님 그런데 최근 케냐에 가뭄이 사회문제로까지 번졌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최근 케냐 북부지역은 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기근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식량과 식수, 가축을 약탈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자연재해로 인한 생존 위협은 종족 간 유혈사태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오는 8월 8일에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데요.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 후에 대규모 유혈 사태가 발생한 만큼 이번 선거일 전후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거일 전후로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상황을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앵커]

사무관님 그렇다면 케냐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정진우 사무관]

우선 가뭄 피해가 큰 북부 지역으로의 여행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도 해당 지역으로의 이동 횟수를 최소화하시고요.

일정을 연기하는 것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케냐 오지 탐방을 하는 경우 자유여행은 안전하지 않으니 여행사를 통해 안전한 지역만 다니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케냐대사관 그리고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 현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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