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최근, 아마추어 포토그래퍼 HaithamAlFarsi가 오만 남부 타카시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지 노동자들이 힘들게 생선을 널어 햇볕에 말리는 모습을 드론을 통해 포착했다.
사진 속에는 갈색 빛깔의 땅에 은색 직사각형 대열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고, 이 직사각형 모양 안에는 엄청난 양의 정어리가 한데 쌓여 있다. 어민들은 정어리를 잡은 후, 그것을 땅 위에 쏟아 널어 놓고 뜨거운 태양에 말려 어포로 만드는 동시에 고온의 무더위와 진동하는 생선 비린내를 견뎌내고 있다.
갈색 통로와 은색 띠 모양의 정어리가 한데 모여 진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노동자들은 기온에 따라 정어리를 3-5일 정도 말리고, 낮에는 6명의 노동자가 햇볕에 말리는 어포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요. 잘 말려진 어포는 보통 소나 낙타 등 동물들의 먹이로 사용돼요.”라고 HaithamAlFarsi가 말했다. 또한 “그들의 작업량이 매우 많은 편이지만, 매우 질서 있게 이루어져요.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촬영할 당시 생선 비린내가 너무 심해 질식할 뻔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