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으로 묘사된 ‘군함도’ 포스터가 현실감을 더해준다.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2일]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주연의 영화 ‘군함도’의 공식 포스터가 11일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강제로 군함도로 끌려가 탄광 작업을 하는 한반도 출신자들의 모습을 흑백으로 담고 있으며 감성적인 터치와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그들의 생존 의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흑백으로 묘사된 ‘군함도’ 포스터가 현실감을 더해준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군함도(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에 위치한 섬으로 정식 명칭은 ‘하시마섬’이다. 하시마섬은 그 모양이 군함처럼 생겨 오래전부터 군함도라고 불렸다고 한다)로 끌려간 400여 명의 백성들이 섬을 탈출하고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