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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손길이 느껴진다… 신기하고 오묘한 쓰촨의 구채구

[기타] | 발행시간: 2017.07.18일 09:42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8일] 쓰촨(四川, 사천)성 아바(阿壩) 장족(藏族)강족(羌族)자치주 경내에 위치해 있는 주자이거우(九寨溝, 구채구)는 50km 깊이의 산골짜기로 총면적은 64,297헥타르에 달하고 삼림복개율은 80%가 넘는다. 이 골짜기 내에 있는 수정자이(樹正寨, 수정채), 허예자이(荷葉寨, 하엽채), 쩌차와자이(則查窪寨, 칙사와채) 등 9개 장족 마을이 높은 산과 호수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어 더욱 유명하다.

“주자이(九寨)에서 돌아오니 볼 만한 물이 없다”는 주자이거우 골짜기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 말하고 있는 문장이다. 샘물, 폭포, 강, 갯벌 등이 저마다 오색찬란한 선경의 옥(玉) 화분과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창하이(長海, 장해), 젠옌(劍岩, 검암), 눠르랑(諾日朗, 낙일랑), 수정(樹正), 자루(扎如, 찰여), 헤이하이(黑海, 흑해) 등이 6대 경관을 이루며, ‘Y’자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추이하이(翠海, 취해), 뎨푸(疊瀑, 첩포), 차이린(彩林, 채림), 쉐펑(雪峰, 설봉), 짱칭(藏情, 장정), 란빙(藍冰, 남빙)은 ‘6대 절경’이라고 불린다. 신기한 주자이는 세상 사람들에게 ‘동화 속 세계’라 불리며, ‘수경지왕(水景之王)’으로도 유명하다. (번역: 김미연)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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