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1일 성명을 발표하여 미군이 이날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멘드주에서 진행한 공습작전중 아프가니스탄 안전부대작전을 협력하는 현지 경찰 여러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관원은 미군의 폭격으로 적어도 십여명의 우군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의 평론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병력을 늘인 배경하에서 이런 오살사건은 현지 안전형세의 복잡성을 분명하게 보여준다고 표시했다.
성명은 이날 공습의 목표는 탈레반 무장으로 미군은 아프가니스탄 안전부대를 협조하여 한 건축물에 대해 폭격을 실시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명의 ‘정부군과 관련된 지방안전인원’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사망인수를 언급하지 않았다.
미군은 성명에서 사망자 가족에게 애도를 표시하고 조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지 경찰국장 압둘 바드샤 사피는 사건은 헬멘드 주도인 라슈카르가 북부의 게레슈크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아프가니스탄측은 현장을 철저히 점검한 후 도합 12명의 경찰이 사망하고 2명이 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실증했다. 이 경찰들은 당시 군대측을 협력하여 탈레반무장을 소탕하고 있었으며 탈레반무장으로부터 폭격당한 건축물을 금방 되찾은 때였다.
헬멘드 주지사 하야툴라 하야트는 이 경찰들은 당시 경찰복을 입지 않아 공습을 실시한 미군들이 그들을 탈레반 무장인원으로 잘못 인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멘드주는 아프가니스탄의 주요 아편 생산지로 대부분 지반이 탈레반무장에 점유 당했다. 최근 몇주이래 아프가니스탄 안전부대는 미군의 지원하에 공세를 강화했다. 최근 5일 미군은 헬멘드주에서 52차례 공습을 진행, 20일 하루에만 미군은 게레슈크지역에서 10차례 공습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