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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과의 대화도 해법 중 하나”

[기타] | 발행시간: 2017.08.12일 13:17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미국 국무부의 패트릭 머피 동남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외신센터(FPC)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재차 거론했다. 머피 부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우리에게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대화도 대안 중 하나라고 거듭 밝혔다. 북한도 그 의무와 조건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머피 부차관보가 이날 FP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출처=자유아시아방송> 2017.08.12.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북한의 괌 주변 포격 위협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군사행동 경고 등 한반도 위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의 대화도 여전히 북핵 해결 방안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의 패트릭 머피 동남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는 11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외신센터(FPC)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재차 거론했다.

머피 부차관보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우리에게 어떻게 연락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대화도 대안 중 하나라고 거듭 밝혔다. 북한도 그 의무와 조건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그의 발언은 지난 수개월간 북한과 미국이 이른바 ‘뉴욕채널’을 통해 외교 접촉을 해오고 있다는 AP통신의 이날 단독보도를 확인해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온 것이다.

머피 부차관보는 미국정부는 그동안 위험한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 문제가 대화의 의제가 되어야만 한다는 점을 명백히 밝혀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협의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앞서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초강경 정책을 구사하면서도 이면에서는 수개월간 북한과 비밀 접촉을 해왔다며 양측의 대화 통로는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북한의 박성일 주유엔 대표부 차석대사라고 전했다.

sangjooo@newsis.com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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