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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후사모 모아산쓰레줏기에 떨쳐나섰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8.24일 23:27

일전에 후사모(연변후대사랑과 사회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에서는 소학생들을 조직해 고향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아산쓰레기줏기 행사를 조직하였다.

이날 모아산쓰레기줏기에 떨쳐나선 15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장들의 밝은 마음을 헤아려주기라도 하듯이 조금전에 내리던 가을비는 순식간에 멈추고 하늘은 파란빛 속살을 드러내며 일행의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었다.

울창한 숲이 우거진 모아산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지도원선생님의 지도하에 쓰레기를 주을 때의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저마다 쓰레기봉투를 들고 쓰레기 줏기를 시작하였다.

모아산은 평소 연길시민들이 산행을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환경위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제고로 대부분 사람들은 모아산을 다녀오면서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남길세라 배낭에 잘 건사해 갖고 가지만 일부 개명치 못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남긴 쓰레기를 산에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아무 곳에나 마구 버리는 현상도 존재하고 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은 모아산 바위틈이나 숲속,나무밑을 참빗질하 듯 뒤지며 널린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은 후 통일로 쓰레기통에 가져다 버리며 일손이 분주해졌다.

모아산을 찾은 산행객들은 삼삼오오 떼를 지어 쓰레기를 줏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쓰레기줏기에 동참하는가 하면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그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반 나절이 지나 모아산 숲속에 널려있는 쓰레기는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 의해 깨끗하게 청리되였다. 모아산쓰레기줏기 행사를 마친 이들 일행은 각자가 마련한 도시락으로 맛나게 점심식사를 끝내고 이번 행사를 원만히 마무리하였다.

후사모봉사단 단장 최련에 따르면 이번 쓰레기줏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고향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확고히 가지게 함으로서 환경위생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진일보 인식을 가져오게 하였다고 말했다.

연북소학교 3학년 5반 장효우학생은 후사모봉사단의 일원으로 모아산쓰레기줏기에 나서 비록 힘들었지만 자신의 노력으로 모아산이 보다 깨끗해지고 환경이 더욱 아름답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공원소학교 4학년 3반 김진희학생은 향후 모아산의 환경위생을 위해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지 말고 지정한 쓰레기통에 버릴 것을 사람들에게 적극 선전하겠다고 밝혔다.

연변후사모는 지난 3년간 주말시간이나 방학간을 리용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조직해 꾸준히 모아산 쓰레기줏기 행사를 조직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 하여금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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